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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밀양 화재 현장 방문, 유가족 위로…"참사 거듭 참담"

  • 송고 2018.01.27 14:25 | 수정 2018.01.27 14:2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분향소 찾아 헌화 및 유가족 위로

"화재 안전관리 강화 및 현실화"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참사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밀양 문화체육회관을 방문, 분향 참배한 뒤 유족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참사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밀양 문화체육회관을 방문, 분향 참배한 뒤 유족들을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소방관을 비롯한 현장수습 요원들을 격려했다.

밀양 도착 직후 분향소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37명의 희생자 영정 앞에서 헌화·분향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참사와 관련해 "정부가 안전한 나라를 다짐하고 있는데도 참사가 거듭되고 있어 참으로 참담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국민께 참으로 송구스러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3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세종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다시 한 번 빌고 유가족과 밀양시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사고 대처와 관련해서는 "이번 화재사고는 지난번 제천 화재사고와는 양상이 다른 것 같다"며 "소방대원들이 비교적 빨리 출동하고 초기대응에 나서서 화재가 2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막았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의 소방관들에게 "소방관들이 이번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에는 출동이나 대응이 초기에 잘 됐다는 평가가 있다"고 격려했다. 또한 "연기 때문에 질식해 사망한 분들이 많으니 특별히 관심을 가져달라. 밀양시에서도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유독가스나 연기 때문에 질식해 돌아가신 분이 많이 발생한 것은 고령 환자나 중환자들이 많아 자력으로 탈출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원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건물 안전관리 체계와 관련해서는 "요양병원과 성격상 큰 차이가 없는 데도 요양병원과 일반병원은 스프링클러나 화재방재 시설의 규제에서 차이가 있고, 바닥면적이나 건물의 연면적에 따라 안전관리 업무에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건물을 이용하는 이용자 상황에 따라 안전관리 의무가 제대로 부과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 관련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현실화할 수 있도록 점검을 확실히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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