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 "미래 성장동력은 식량 사업"
종합상사가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식량 사업 강화에 나섰다. 종합상사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식량 사업의 성장성에 주목하면서 적극적으로 관련 신사업 및 투자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열대과일 사업을 추진하는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의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인근에서 증열처리(VHT) 검역시설을 갖춘 현대식 농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3년 만에 3%대 성장했는데…'즐기고'· '누리고'· '웃을수 없는' 이유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3.0% 고지를 돌파했다. 한국은행은 수출과 내수 흐름이 좋다고 판단, 올해 2년 연속 3.0% 이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장밋빛 전망 만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건설투자 위축, 주요국의 금리인상과 통화긴축,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산적한 대내외적 악재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수출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3%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선결조건이라는 지적이다.
◆신세계그룹, 온라인사업 1조원 이상 투자…"1등 이커머스 기업 도약"
신세계그룹이 이커머스(e-commerce) 사업에 국내 최대규모 수준인 1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하고, 넘버원(No.1) 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한다. 이에 따라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로 분리돼 있는 온라인 사업부를 통합하고, 이커머스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회사를 설립해 그룹 내 핵심 유통 채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중국·통상임금 악재에 '휘청'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중국 시장 부진과 통상임금 반영 등으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5조원을 하회했으며 기아차는 통상임금 반영으로 영업이익률이 1%대로 추락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양사의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중국 시장 판매가 30%이상 뒷걸음질 치면서 총 721만4244대로 전년대비 7.9% 감소했다.
◆LG전자 "답은 B2B"…역량 강화 '총력'
LG전자가 '기업 간 거래(B2B)'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 들어 B2B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구본무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상무를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VC사업부문은 올해 흑자전환을 노린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부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에너지사업센터 등 사내 B2B 조직을 통합, B2B사업본부를 출범시키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전사차원 통합수주 등을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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