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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017년 4분기 영업익 1412억…전년비 19.8%↑

  • 송고 2018.01.23 16:09 | 수정 2018.01.23 16:09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광학솔루션사업, 해외고객 스마트폰 양산에 매출 '껑충'

전장사업 및 기판소재 실적 양호…LED 매출 하락

LG이노텍이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부품 공급 확대와 전장 부품 판매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향상됐다.

LG이노텍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2017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7% 증가한 2조8698억원 영업이익은 19.8% 늘어난 1412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연간 매출액도 2016년 대비 32.8% 증가하며 사상 처음으로 7조를 넘어선 7조6414억원을, 영업이익은 182.9% 증가한 2965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2조837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101% 증가한 수치로 해외 전략고객의 본격 양산으로 카메라 모듈 등 초정밀, 고성능 부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광학솔루션 부문은 중화권 고객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듀얼 카메라모듈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 증가 폭을 키웠다.

전장부품사업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난 3425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차량부품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해외 고객향 신모델 공급도 증가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무선충전모듈 판매가 늘어났다.

지난해 차량부품 신규 수주액은 3조원을 기록했고 수주잔고는 9조5000억원으로 늘어나 중장기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기판소재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245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실적이다. 2Metal COF의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 등 반도체 기판과 포토마스크 및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등 디스플레이 부품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LED사업은 저수익 제품을 축소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선하면서 매출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367억원을 기록했다. 고객사 재고 조정 등 비수기 영향도 받았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주요 고객사들의 프리미엄급 신규 스마트폰 판매가 본격화 되면서 듀얼 카메라모듈 등 하이엔드 부품 수요가 증가했다"며 "무선충전모듈, 차량부품, 2Metal COF 등의 판매도 함께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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