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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선데이토즈 새 수장 김정섭 대표, 재도약 이끌까

  • 송고 2018.01.23 14:24 | 수정 2018.01.23 14:27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김정섭 대표, 실적 개선 및 유명 IP 활용 신작 글로벌 출시 과제

대표직 선임 한 달 만에 책임경영 측면 자사주 4170주 매입


선데이토즈 창업자 3인방이 떠난 자리에는 스마일게이트 출신들로 채워졌다. 새로운 수장은 지난해 12월 8일 선임된 김정섭 대표이사다.

김 대표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활동과 함께 기업 투자, 인수 합병 전문 변호사로 활동한 인물이다. 이후 지난 2014년 3월부터 선데이토즈 감사 및 사외이사로, 2017년 10월부터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투자전략 담당 전무로 재직했다.

김 신임 대표의 어깨는 무거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취임한지 한달 만에 선데이토즈의 창업자 이정웅 대표를 비롯해 회사 창업 멤버인 임현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박찬석 최고서비스운영책임자(CSO)가 퇴사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창업자 3인방의 빈자리를 채우고 신규 사업을 총괄하는 등 경영 전반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다.

선데이토즈는 신작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이 양대 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신작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럼에도 선데이토즈 창업자 이정웅 대표가 사임한 이후 주가는 하락세다. 이에 김 신임 대표는 책임경영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내세웠다.

김 대표는 지난 17일과 22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장내 매수를 통해 각각 지분 4000주와 170주를 사들였다. 김 대표의 보유 지분 비율은 0.04%다.

김 대표에게는 내부 분위기를 다잡고 실적을 개선해야 하는 과제도 시급하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흥행한 신작 출시 부재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선데이토즈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26.6% 감소한 17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1.7% 줄어든 1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는 애니팡이 흥행을 달리던 지난 2014년 매출액 1440억원, 영업이익 610억원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42% 이상 육박했던 선데이토즈의 영업이익률은 현재 20% 수준으로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올 2분기 선데이토즈는 스누피의 캐릭터 상품 판매 매출 비중이 높은 일본에서 스누피 틀린그림 찾기를 출시하고 북미에서 인지도가 높은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을 북미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김정섭 대표가 부진했던 선데이토즈의 실적을 개선시키고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스누피 틀린그림 찾기와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선데이토즈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끌 수 있는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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