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대학 14명 학생에 총 1억6000만원 수여
등록금 전액 지원, 동국제강 취업 시 우대
동국제강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23일부터 9개 대학 14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총 1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날 포항지역에서 선발한 4명의 이공계 대학생을 시작으로 25일 부산공장, 30일 당진공장, 다음달 7일 인천제강소 순으로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공계 장학금은 제조업의 근간인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고자 동국제강과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2004년부터 15년째 이어온 대표적인 장학사업이다.
장학생 전원에게는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졸업 후 동국제강 취업 희망 시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장학생 개개인에게는 같은 학교 출신의 동국제강 임직원을 멘토로 지정, 현업에서의 실무소개 등 향후 진로에 대한 상담이 이뤄진다.
이태신 동국제강 형강사업본부장(전무)은 "여러분이 바로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들"이라며 "앞으로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원문화재단은 1996년 고(故) 장상태 동국제강 회장에 의해 설립돼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동국제강의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공익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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