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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도시바, 메모리 부문 매각 실패시 IPO 고려"

  • 송고 2018.01.22 13:07 | 수정 2018.01.22 13:07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반독점심사 3월 말 완료 미지수…일부 주주 IPO 선호

사모펀드서 출자받아 자본 보강…협상력 달라졌다 판단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일본 도시바가 오는 3월 말까지 자회사 '도시바 메모리' 매각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 기업공개를 고려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22일 FT 보도에 따르면 도시바는 한미일연합에 도시바 메모리를 매각하는 계약이 오는 3월 말까지 각국 경쟁당국의 반독점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이런 IPO라는 컨틴전시 플랜(비상대응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는 채무초과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미국 베인캐피털이 주도하고 한국 SK하이닉스, 애플, 씨게이트 등이 포함된 한미일연합에 도시바 메모리를 2조엔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인수 절차 완료에 필수적인 각국의 독점금지 인가를 기다리고 있지만 3월 말까지 마무리될지는 미지수다.

FT는 도시바 주주들이 매각보다 IPO를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도시바의 54억달러 신주발행 당시 주식을 매입한 이들은 한미일연합의 제안은 도시바 메모리를 기업가치를 현저히 저평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IPO를 밀어붙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계약은 도시바의 협상력이 가장 약했을 때 이뤄졌으나 도시바는 최근 60개에 달하는 외국 투자펀드로부터 6000억엔(약 5조7000억원)을 출자받아 자본을 보강했다.

다만 도시바 상황에 정통한 은행 관계자들은 3월 말까지 독점금지당국의 인가를 받지 못하더라도 도시바가 한미일연합과 협상해 6월 말까지 데드라인을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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