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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중소기업에 설 자금 2조2000억원 푼다

  • 송고 2018.01.22 10:43 | 수정 2018.01.22 10:43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자금조달 애로 겪는 중소기업 등 지원

총 자금 2조2000억원, 전년보다 24%↑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지방 금융지주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중소기업에 2조2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각사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지방 금융지주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중소기업에 2조2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각사

설 명절을 앞두고 지방은행이 일시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조원 규모의 명절 특별자금을 푼다.

운전자금 문제로 자금난에 빠진 지역 기업들에게 유동성을 공급해 자금난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지방 금융지주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중소기업에 2조2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1조7700억원보다 4300억원(24.2%) 증가한 규모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의 자금지원과 만기연장 등에 사용된다.

금융권 중에 가장 많은 자금을 푼 곳은 BNK금융지주다.

BNK금융지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오는 3월 16일까지 총 1조원 규모의 'BNK 2018 뉴 스타트 새해맞이 나눔대출'을 실시한다.

설 자금은 △창업 3년 미만 중소기업 △부산은행, 경남은행과 10년 이상 거래 중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생계형 자영업자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에 지원된다.

이들 기업에 대해서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1.0%까지 금리를 추가로 감면한다.

DGB금융지주 대구은행은 3000억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내놨다.

특별자금대출은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과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28일까지 지원된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으로 본점의 승인을 받은 경우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기일 도래 시 연장 또는 재약정 취급할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절감과 다양한 자금계획 수립을 위해 일시상환방식대출 뿐 아니라 5년 이내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의 대출도 지원한다.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은 같은 기간 전라북도와 수도권 등 전북은행 영업점 소재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운전자금 3000억원을 마련했다.

대상대출은 상업어음할인과 소요운전자금 범위 내에서 취급되는 1년 이하 신규 운전자금대출과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이다.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최소화를 위해 대출 금리는 최고 1.73%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광주은행도 내달 28일까지 3000억원의 특별자금대출을 편성, 긴급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광주은행은 3000억원의 만기연장자금을 함께 편성해 이 기간 중 기일이 도래한 대출금에 대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차주가 원할 경우 만기연장 해주기로 했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0억원 이내다.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1.0%를 우대한다.

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 차입(C2)시 최고 1.2%까지 우대하여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 특별자금대출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은 물론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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