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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전기차 흥행 가를 보조금 변수에 시장 '촉각', 글로벌 선사 '몸집 키우기', 라면 수출 사상 첫 4000억원 돌파

  • 송고 2018.01.20 16:25 | 수정 2018.01.20 16:2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 [전기차 전쟁④]전기차 흥행 가를 보조금 변수에 시장 '촉각'

올해 매력적인 전기차 모델이 시장에 연달아 출시돼 국내 전기차 보급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시장과 소비자들은 전기차 보조금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동급 일반 내연기관차 대비 가격이 월등히 높은 전기차의 경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보조금이 흥행을 결정할 중요 포인트인 동시에 전기차 대중화를 판가름할 중대 변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17일 총 2400억원 규모의 올해 전기차 국고보조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4% 증가한 수준으로 올해 전기차 보급목표를 2만대로 설정했다.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규모는 늘었지만 그간 1400만원 정액 지원됐던 부분이 차종별 차등 지급으로 변경되면서 1대당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은 1017~1200만원 수준으로 줄었다.

■ 글로벌 선사 '몸집 키우기'…"세계 해운시장 점유율 확대"

글로벌 선사들이 인수합병(M&A)을 통합 규모의 거대화를 추구하면서 시장점유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20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세계 5대 선사(머스크라인, MSC, 코스코 등)의 시장점유율은 2012년 9월 45.4%에서 2015년 9월 47%로 소폭 상승했고 M&A가 본격화된 2016년 9월 54%, 지난해 11월 63.9%까지 커졌다. 여기에 지난해 7월 통합법인을 설립한 일본의 ONE(Ocean Network Express), 대만의 에버그린을 포함한 상위 7대 선사의 보유 선복량은 1억6150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시장점유율은 75.7%에 달한다. 특히 동서 기간항로에서 7대 선사의 점유율은 아시아-유럽항로 93.5%, 아시아-북미항로 82.6%로 거대선사들이 사실상 컨테이너선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다.

■ 라면 수출 사상 첫 4000억원 돌파, 주역은 '불닭볶음면'

한국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K-푸드의 최고 품목은 라면이었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사상 첫 4000억원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했다. 특히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의 수출액은 전년보다 1000억원 이상 증가해 글로벌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20일 무역협회 및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농산가공품의 총 수출액은 12억2775만달러(약 1조3000억원)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K-푸드 대부분이 가공품이기 때문에 농산가공품 수출통계는 K-푸드의 지표로 볼 수 있다. 농산가공품 가운데 면류는 5억1449만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25.6%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기타농산가공품은 2억6457만달러로 1.7% 증가, 비스킷(제과)은 1억2368만달러로 18.8% 감소, 사탕은 1억1337만달러로 6% 증가, 빵은 1억789만달러로 2.1% 감소, 곡류가공품은 4640만달러로 3.3% 증가했다. 사실상 면류가 농산가공품 전체의 증가를 이끌었다.

■ 유가 하락, WTI 63.37달러…세계 석유수요 감소 전망

국제유가가 올해 비(非)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의 생산 증가 전망, 세계 석유수요 증가세 둔화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58달러 하락한 63.37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70달러 하락한 68.61달러에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47달러 하락한 65.9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비OPEC 국가의 생산량이 하루 평균 170만배럴 증가해 6000만배럴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생산량이 하루 1000만배럴을 넘어 사우디와 러시아를 추월하고, 캐나다와 브라질의 생산량 증가가 멕시코와 베네수엘라의 생산량 감소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내다본 것.

■ 통신·컴퓨터·정보서비스 수지 역대 최대 흑자…모바일게임 '일등공신'

컴퓨터 소프트웨어, 모바일게임이 경상수지 서비스 분야에서 효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통신·컴퓨터·정보서비스 수지 흑자는 10억783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다. 이 기간 누적 기록으로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80년 이래 역대 최대다. 통신·컴퓨터·정보서비스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국제전화·국제우편과 같은 통신 서비스, 데이터베이스(DB)와 같은 정보서비스 등을 뜻한다. 지난해 12월 실적이 나오지 않았지만 8780만달러 이상의 적자만 내지 않으면 통신·컴퓨터·정보서비스 수지는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기록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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