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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세대, 안마의자 최대 고객...욜로(YOLO)시대 아이콘 등극

  • 송고 2018.01.19 15:49 | 수정 2018.01.19 16:24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안마의자 시장 과반수 이상 고객층이 3040세대

가격 부담 적은 렌탈상품 통해 구매…70% 이상 렌탈

고령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안마의자 시장을 3040세대가 이끌고 있다. 자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경제력까지 갖춘 3040세대 사이에서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인 욜로(YOLO)를 추구하는 가치관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30대, 40대가 안마의자 시장의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안마의자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바디프랜드(시장점유율 65%)의 안마의자 주요 고객은 30대와 40대다. 전체 고객 가운데 30대 고객의 비중은 31.7%. 40대는 31.5%로 총 3040세대가 6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60대 이상 고객의 비율은 9.5%로 10%에도 못미쳤다.

어느 정도 경제력을 겸비한 3040세대들이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할 내 집 마련, 노후 준비보다는 현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에 돈을 아끼지 않는 추세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가 안마의자 시장에서 3040세대가 주요 소비자층으로 부상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안마의자는 중, 장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품목이라는 과거 인식과 달리 최근에는 30~40대 젊은 세대의 제품 구매가 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는 향후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안마의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난해 말 교원헬스도 안마의자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교원의 경우 안마의자 주요 고객층으로 30대(7.8%), 40대(38.6%), 50대 (38.9%)가 주를 이었다.

안마의자 시장은 과거 일본에서 실버세대를 타겟으로 파나소닉, 이나다훼미리, 후지의료기 등 일본 업체들이 장악해온 시장이다. 특히나 100만원대의 보급형 안마의자부터 1000만원을 프리미엄 제품까지 고가의 제품을 3040세대가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있었다.

그러나 월 3만~10만원의 이용료를 부과하는 렌탈상품으로 출시되면서 소비층이 증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전체 안마의자 고객 중 70~80%가 렌탈로 제품을 구입하고 있다. 렌탈을 통해 초기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어지기 때문에 과거보다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층이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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