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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마수걸이 분양 '알짜로 승부수'

- 한 해 분양시장 분위기 가늠하는 바로 미터로 이목 집중
- 분당, 과천, 개포 등 건설사마다 유망지역에 선보여 눈길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등록 : 2018-01-19 11:00

무술년 10대 건설사들이 선보이는 마수걸이 아파트에 관심이 쏠린다. 10대 건설사들이 내놓는 첫 분양단지는 그 해 분양시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되는데다, 건설사들이 자랑하는 알짜지역의 유망 단지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부동산시장은 신DTI 등의 대출규제와 각종 부동산 대책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10대 건설사들의 분양 결과에 올 한해 전반적인 시장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10대 건설사들의 첫 마수걸이 단지는 서울, 분당, 과천, 하남 등 유망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10대 건설사들의 마수걸이 아파트는 알짜단지가 대거 나와 높은 관심 속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GS건설은 서울 방배동에 ‘방배아트자이’를 분양한 결과 평균 9.84대 1로 전 가구를 1순위에서 마감했으며, 대림산업은 서울 염창동에 ‘e편한세상 염창’을 선보인 결과 평균 9.46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를 1순위에서 마감했다.

업계관계자는 “해마다 첫 아파트 분양은 건설사들의 그 해 출발을 알리는 단지라는 상징성 때문에 신중을 기한 알짜단지들이 대거 나오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런 가운데 올해 부동산 시장은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졌기 때문에 시장 분위기를 올려 놓을 수 있는 유망지역 분양단지들이 대거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올초 서초우성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317가구 규모의 래미안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단지는 인접한 래미안 에스티지(서초우성3차), 래미안 에스티지S와 함께 서초동 일대에 대규모(2331가구)의 래미안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하남에서 첫 분양을 알린다. 현대건설이 주관하고 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이 참여하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하남 감일지구 3개 블록(B6·C2·C3)에 ‘하남 포웰시티’를 분양한다.

단지는 감일지구 내 3개 블록(B6·C2·C3)에 총 2,603가구(전용 73~152㎡) 규모로 조성되며 하남 감일지구 최초의 민간분양 아파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경북 구미에서 ‘힐스테이트 송정’으로 새해 첫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단지는 경북 구미시 송정동 37번지 일원 옛 삼성전자 사원아파트 부지에 총 526가구(전용 59~104㎡)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과천에서 첫 분양사업을 시작한다. 이달 중 주공7-1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1317가구(전용 59~111㎡) 중 5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분당에서 올해 첫 분양을 알린다. 오는 2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5번지 분당 가스공사 이전부지에 들어서는 ‘분당 더샵 파크리버’를 분양한다.

분당구 정자동에 15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공동주택, 오피스텔,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복합단지로 아파트 506가구(전용 59~84㎡)와 주거용 오피스텔 165실(전용 84㎡)이 분양된다.
▲ 분당 더샵 파크리버 항공 조감도 모습ⓒ포스코건설

단지는 탄천, 불곡산, 정자공원 등의 자연환경과 분당선 미금역과 분당선, 신분당선 환승역 정자역이 가깝다. 또 이마트 분당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AK플라자 분당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대백화점 분당점, CGV오리역 등의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SK건설은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오는 3월 ‘과천 주공 2단지 재건축’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2,128가구(전용 35~111㎡) 규모며 이 중 51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다. 도보권에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중앙고가 위치해 있다.

롯데건설은 1월 창원시 회원1구역을 재개발한 ‘창원 롯데캐슬 프리미어’ 총 999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2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29 일대 ‘e편한세상 보라매 2차’ 총 859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5일 각각 ‘춘천파크자이’와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마수걸이 분양을 알린 상태다. 춘천파크자이는 총 965가구,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는 537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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