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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사외이사 평가보고 논란...금감원 현장점검서 오류적발

  • 송고 2018.01.18 07:39 | 수정 2018.01.18 15:42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금감원에 최하점 받은 사외이사 오류 보고

KB금융, 보고과정에서 착오…"고의성 없었다"해명

KB금융지주 관련 이미지.ⓒ연합뉴스

KB금융지주 관련 이미지.ⓒ연합뉴스

KB금융지주가 사외이사들의 교체를 앞두고 이들에 대한 평가결과를 금융감독원에 담당직원의 실수로 인해 잘못 보고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사회에 관한 정보를 잘못 보고한 건을 두고 자체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금감원은 KB금융이 직원실수로 잘못 보고 됐다고 해명했으나 불순한 의도에 대한 가능성ㅈ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KB금융은 지난해 말 금감원에 사외이사 평가결과를 제출했다. 금융회사는 사외이사들의 활동을 정기적으로 공시하게 돼 있는데 이에 앞서 금감원은 금융사에서 평가결과 일부를 제출받는다.

하지만 KB금융은 금감원 1차 보고 때 평가결과를 제출했다. KB금융은 A사외이사가 중간점수를 받았고 B사외이사가 최하점을 받았다고 보고했지만 금감원의 현장점검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는 중간점수를 받은 것으로 기록된 A가 최하점을, 최하점을 받은 것으로 된 B가 중간점수를 받은 것이다. 점수가 최하점으로 뒤바뀐 B는 이번에 연임하지 않고 임기를 끝으로 물러나기로 했다.

금감원은 KB금융이 실제로는 최하점인데 중간점수를 받았다고 보고한 A는 윤종규 회장쪽 사람으로 분류되고 B는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추정돼 결과만 놓고 보면 KB금융이 경영진과 사이가 좋지 않은 사외이사 점수를 바꾼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KB금융은 보고 과정에서 착오가 생긴 것이라고 해명하며 고의성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해당 실무자는 구두 보고 때의 업무 처리 미숙에 책임을 지고 직위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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