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배정 유증 참여…신주 취득 및 구주 매입
출시 임박 '블레이드2 for kakao' 퍼블리싱 탄력
카카오게임즈가 액션스퀘어에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 전략적 협력과 모바일 게임 라인업 강화를 추진한다는 취지다.
카카오게임즈는 액션스퀘어 제3자 배정 유상 증자에 참여, 100억원 규모 신주를 취득 및 100억 규모의 구주를 매입함으로써 액션스퀘어 지분 10.43%를 확보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액션스퀘어의 검증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코어 장르의 모바일 게임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액션스퀘어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에 대해 전략적 협력도 모색한다.
특히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액션스퀘어가 개발해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블레이드2 for kakao' 퍼블리싱에 탄력을 가한다는 구상이다.
액션스퀘어 역시 여유 자금 확보를 통해 우수 개발인력 확충 등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액션스퀘어는 현재 슈팅액션 RPG '프로젝트G', 수집형 전략 RPG '프로젝트E' 등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검증된 개발사인 액션스퀘어와 파트너쉽을 맺어 기쁘다"며 "완성도와 재미로 무장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들로 라인업을 다양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한 액션스퀘어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와 파트너쉽을 통해 게임 사업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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