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국내 재계 최장 개근…개인 블로그 통해 생생한 현장 소식 전달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48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김 회장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15년째 빠짐없이 포럼에 참석하는 기록을 세웠다. 국내 재계 총수 가운데 최다 참석 횟수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분절된 세계 속 공동의 미래 창조(Creating a Shared Future in a Fractured World)'라는 주제 아래 정치·경제·사회적 분열을 겪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미래를 논의한다.
김 회장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대성그룹의 CEO 이자 세계 최대의 국제 민간에너지기구인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포럼에 참석해 분열을 극복하고 에너지 대전환을 이끌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각국 정부 관계자 및 에너지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25일에는 외교부 주최로 2년만에 부활한 '한국의 밤' 행사에도 참석한다.
김 회장은 "경제 외에 각국 다양한 분야 리더들이 모여 심도 있게 논의하는 다보스포럼을 통해 세계 경제의 흐름과 사회·정치·문화를 아우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매년 참석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 회장은 2008년부터 개인 블로그(www.younghoonkim.com)를 통해 다보스포럼 주요 아젠다와 현지에서 논의되는 내용을 생생하게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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