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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車수출 전년비 40.4% 급감…현대차 파업 영향

  • 송고 2018.01.16 11:00 | 수정 2018.01.16 15:13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내수판매와 생산량도 각각 17.5%·33.9% 감소

작년 누계 車수출·내수판매·생산 모두 마이너스

지난 12월 자동차 수출이 전년보다 40.4% 줄어든 17만7897대로 집계됐다.ⓒ연합뉴스

지난 12월 자동차 수출이 전년보다 40.4% 줄어든 17만7897대로 집계됐다.ⓒ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현대차의 파업 여파 등으로 40%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내수판매와 생산량 역시 두자릿수의 감소율을 보이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자동차 수출은 일부업체의 파업에 따른 공급 부족, 해외 재고 조정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4% 줄어든 17만7897대로 집계(잠정)됐다.

금액 기준으로는 전년보다 34.2% 감소한 29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완성차업체별로는 현대차의 경우 파업에 따른 주력모델(엑센트, 아반떼, 투산) 수출 부진으로 전년대비 수출이 52.1% 감소했다.

기아차와 한국지엠, 쌍용, 르노삼성 역시 주력모델 부진 등으로 전년보다 수출이 각각 43.9%, 6.7%, 40.7%, 10.7% 줄었다.

지난달 내수판매는 일부업체의 부분파업으로 부분파업으로 인한 공급 부족, 전년도 내수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대비 17.5% 감소한 15만3504대를 기록했다.

이중 국산차는 19.7% 감소한 13만1097대가 판매됐다. 현대차(-26.1%), 기아차(-6.2%), 한국지엠(-35.3%), 쌍용차(-0.5%), 르노삼성(-29.3%)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수입차 판매(2만2407대) 역시 전년대비 1.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 생산량(28만7311대)도 전년도 생산증가에 따른 기저효과, 일부업체의 노조 파업 및 근무시간 단축 등으로 인해 33.9%나 급감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의 경우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 중국 시장 국내브랜드 완성차 판매 부진 지속으로 전년대비 17.1% 감소한 18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작년 1~12월 누계 기준 자동차 수출은 전년보다 3.5% 줄어든 252만9000대로 집계됐다.

미국의 자동차 시장 위축, 중동·중남미 경기회복 지연 등 글로벌 자동차수요 둔화와 일부업체의 파업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다만 금액기준으로는 SUV·친환경차·대형차의 수출비중 증가에 힘입어 전년보다 3.9% 증가한 417억 달러를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전년도 개별소비세 인하(2015년 8월~2016년 6월) 기저효과,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전년대비 1.8% 감소한 179만3000대가 판매됐다.

생산량 역시 내수와 수출의 동반 부진, 일부 업체의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2.7% 감소한 411만5000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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