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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구조조정 굴레 빠져나와"…신사업 준비완료

  • 송고 2018.01.15 19:34 | 수정 2018.01.15 19:34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2018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 참석

4차 산업기술 융합 신사업 확대…"리튬, 포스코 가장 잘할 수 있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8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EBN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8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EBN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1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8년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구조조정의 굴레에서 빠져나왔다" 앞으로의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권 회장은 이날 행사 이후 기자들과 만나 "3년 반 동안의 구조조정을 통해 목표한 것보다 100% 초과달성했다"며 "내부적으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2000년대 후반부터 확대해 온 신규 성장 투자사업들이 조기에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창사이래 최악의 경영위기를 겪어야만 했다.

권 회장은 2014년 취임한 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71개까지 늘어났던 포스코 국내 계열사는 38개가 됐다.

해외계열사는 181개에서 124개로 줄었다. 4년간 7조원 규모의 누적 재무개선 효과를 거뒀으며 매년 4000억원 정도의 발생 가능한 손실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그는 "최근 주가가 올라가고 있는데 (이런 성과가) 주식시장에서 받아준 것"이라며 "주식은 미래의 기업을 반영하는 거다. 자신감을 기반으로 새로운 포스코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준비가 기본적으로 됐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전시회인 'CES 2018(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을 참관한 것과 관련 "인공지능(AI) 파워를 절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CES에서 AI 파워가 전 산업으로 한계를 두지 않고 확산해 나가는 것이 증명됐다"며 "이를 활용하는 방법론 측면에서 특히 AI와 화상기술이 융합됐을 때 '(포스코의) 생산성을 얼마나 향상시킬 수 있을까'하는 가능성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AI 등 ICT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제조업을 만들 것"이라며 "스마트 인더스트리 등 제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사업과 관련해 권 회장은 "에너지, 신소재 특히 리튬은 포스코 고유능력을 활용하면 가장 잘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니켈, 코발트 분야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업황은) 올해 상반기 기대해 본다. 다만 하반기는 두고 봐야한다"며 "외부적인 요인에 대해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노력하고 신기술 개발, 효율향상 위한 스마트팩토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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