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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4공장 증설 검토는 맞지만...확정無"

  • 송고 2018.01.15 15:49 | 수정 2018.01.16 10:56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18만리터 생산능력 갖춘 제3공장과 유사한 규모 검토중

공장 신축설에 주가 급등하자 "2019년 건립은 시기상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내년께 18만리터 생산규모를 보유한 제4공장을 신축한다는 소식을 부인하고 나섰다. 4공장 증설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하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 조회공시를 통해 "공장 신축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사상 최고가인 44만3000원까지 상승하며 과도한 오름세를 보였다. 공장증설이 곧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는 기대감 때문에 투자 열기가 몰려든 것으로 풀이된다.

공장 신축설의 발단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한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의 입에서 시작됐다. 김 사장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6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2019년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임상 3상 결과가 나오는데 그 결과를 지켜본 후 4공장 신설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완공된 송도 제3공장(18만리터)이 오는 2020년 본격 가동되면 총 36만리터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는 전세계 최대 규모인 스위스 론자(29만리터), 독일 베링거인겔하임(28만리터)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공장 증설에 대비해 송도에 제3공장과 유사한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 부지에 향후 제4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생산규모와 건립시기가 구체적으로 계획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그룹 계열의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전문기업(CMO)으로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2983억원, 영억이익은 15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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