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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폐막] '스마트시티' 가능성 봤다

삼성전자, 빅스비 연결성 가전-홈 넘어 모빌리티 확장
고화질 변환 AI·롤러블 디스플레이 신기술 '눈길'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등록 : 2018-01-13 06:00

▲ 지난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간 라스베이거스를 첨단 소비자 기술로 달군 CES 2018이 12일 폐막했다. ⓒEBN

[라스베이거스(미국)=최다현 기자] 지난 9~12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를 달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18'이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했다.

이번 CES 2018에는 150여개 국가에서 3900여개 업체가 참여해 19만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나흘 동안의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5세대 이동통신 등 '스마트 시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필두로 가전업체들은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에 AI기술을 더해 연결성을 확장했다. 스스로 학습하는 AI기기들은 사용자의 습관과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인수를 마무리한 하만과 '디지털 콕핏'을 론칭하며 연결 범위를 모빌리티까지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디지털 콕핏은 자동차의 핵심 가치인 안전성을 위해서는 운전 환경 정보를 보다 간결하게 제공할 수 있게 하는 등 치세대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했다.

▲ LG전자가 설치한 '올레드 협곡'과 삼성전자-하만이 공동개발한 '디지털 콕핏'.ⓒEBN

LG전자는 자체 AI 브랜드 '씽큐'를 론칭하고 IoT 기술이 실제 생활과 접목되는 모습을 공개했다. 프레스 컨퍼런스 당시 LG전자의 AI로봇 '클로이'가 작동을 멈추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스마트홈의 모습을 충실하게 구현했다.

프리미엄 TV 시장을 중심으로 QLED와 OLED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TV 시장에서는 다양한 신기술이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146형 마이크로LED 모듈러 TV인 '더 월'을 공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QLED에서도 AI를 적용해 저화질 영상을 고화질로 바꿔주는 8K 85인치 QLED TV를 공개했다.

AI플랫폼 맹주 자리를 둔 경쟁도 치열했다. 올해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 구글은 라스베이거스 곳곳에 'Hey Google(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작동시키는 음성 명령어)' 광고를 내걸었다.

아마존도 전시장에 '알렉사'로 연결하는 스마트홈 공간을 구성했다. 삼성전자의 빅스비는 하만과의 협업으로 가전과 집을 넘어서 자동차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비전 체험 공간.ⓒEBN
자율주행 솔루션을 탑재한 콘셉트 콕핏도 대세로 자리잡았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차를 비롯해 CES에 참가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업체들은 자율주행 체험이 가능한 모형 운전석을 전시장에 전시했다.

자동차 업체 뿐만 아니라 가전회사들도 AI의 확장성을 보여줬다. 파나소닉은 전시장에 레인지로버 벨라 모델과 더불어 향후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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