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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업계, 시중은행 가상계좌 서비스 철회 '혼란'

  • 송고 2018.01.12 16:37 | 수정 2018.01.12 17:31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시중銀, 가상계좌 입출금 서비스도입 취소

가상화폐 거래소 신규자금 유입 거래 차질

서울 중구의 한 가상화폐 거래소 모습.ⓒ연합뉴스

서울 중구의 한 가상화폐 거래소 모습.ⓒ연합뉴스

시중은행들이 실명확인 가상계좌 서비스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가상화폐 거래소 등 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기업은행 등은 이달 도입을 준비 중이던 실명확인 가상계좌 입출금 서비스를 도입하지 않고 기존 가상계좌도 점진적으로 닫겠다고 밝혔다.

시중은행의 이 같은 움직임에 거래소 등 업계에서는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신한은행에서 가상계좌를 받는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사태를 파악 중이다.

빗썸은 현재 신한과 NH농협은행으로부터 가상계좌를 제공받고 있으나 신한은행에 이어 농협은행도 기존 가상계좌에 입금을 막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신규자금 유입과 거래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빗썸·코빗·업비트 등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가 가입한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는 당국과의 조율로 자유규제안도 만든 상황에 거래소 폐쇄와 가상계좌 서비스 철회가 거론되는 것에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투자자들의 원성도 거세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실명확인 가상계좌 입출금 서비스 철회를 가장 먼저 밝힌 신한은행 계좌나 카드를 해지하겠다는 게시글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금융당국은 가상화폐 거래소에 가상계좌를 발급해준 시중은행들을 긴급 소집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쯤 신한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등 시중은행의 가상화폐 실명확인 가상계좌 실무진들과 회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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