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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벌써 신차 2종…발빠른 내수 선점 행보

연초부터 코란도 투리스모•렉스턴 스포츠 '신차 효과' 전략
중형SUV 시장...렉스턴 스포츠 돌풍 기대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등록 : 2018-01-12 15:10

▲ 쌍용차는 지난 9일부터 '렉스턴 스포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연초부터 완성차 업계 5곳 중 가장 발빠르게 신차 ‘코란도 투리스모’에 이어 ‘렉스턴 스포츠’를 연달아 출시하며 내수 시장 선점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올 한해 코란도 투리스모와 렉스턴 스포츠 신차를 기반으로 내수 시장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상향한 11만대로 잡았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예약 기간 나흘만에 2500대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출고가 아닌 계약 기준이지만 렉스턴 스포츠 한달 판매목표(2500대)를 나흘에 달성했으니 내부적으로 고무적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쌍용차가 중형SUV 시장 1위를 노리고 프로젝트명 ‘Q200’으로 주력 개발해 온 오픈형 렉스턴 모델이다. 국내 시장 판매목표는 월 2500대, 연 3만대로 설정했다.

국내 완성차 중 경쟁차종은 중형 SUV 현대차 투싼, 싼타페, 기아차 스포티지, 쏘렌토 등이 꼽힌다. 이들 모델 가운데 쏘렌토가 중형SUV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쌍용차는 그동안 소형, 대형 SUV시장에서 각각 티볼리, G4렉스턴이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한 것처럼 중형 SUV시장에서 렉스턴 스포츠가 활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렉스턴 스포츠는 변화를 요구하는 중형 SUV시장에 활력이 될 것”이라며 “내수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렉스턴 스포츠는 플랫폼을 비롯해 G4 렉스턴과 많은 요소를 공유하는 만큼 쿼드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제공하며 차동기어잠금장치(LD, Locking Differential)를 통한 우수한 험로탈출성능과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우수한 공간활용성이 특징이다. 엔진은 최적화를 통해 최고출력 181ps/4000rpm, 최대토크 40.8kg•m/1400~2800rpm를 발휘한다.

외관 컬러는 △그랜드 화이트 △파인 실버 △스페이스 블랙 △마블 그레이 △인디안 레드 등 전통적인 컬러는 물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아틀란틱 블루 △마룬 브라운을 비롯한 총 7가지의 다양한 컬러를 마련해 개성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2320만~3058만원이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 투리스모의 올해 판매 목표를 1만2000대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 3746대 의 3배 수준이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지난 2013년 2월 출시 이후 첫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한 9인승 및 11인승 모델이다.

▲ 2018 코란도 투리스모ⓒ쌍용차

신형 코란도 투리스모의 가장 큰 변화는 외관 디자인.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키워 존재감을 강조했고, LED주간주행등을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크롬라인과 연결시켜 세련된 이미지를 줬다.

특히 코란도 투리스모는 경쟁모델 중 유일하게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은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운전자가 도로 상황에 맞춰 고속 사륜구동(4H)과 저속사륜구동(4L)으로 전환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2838만~5220만원이다.

경쟁차종은 카니발로 꼽았다. 이석우 쌍용차 마케팅본부 팀장은 “올해 코란도 투리스모 마케팅을 대폭 강화해 판매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면서 “강력한 경쟁자인 카니발이 가지지 못한 SUV 스타일의 디자인과 사륜구동을 바탕으로 한 주행성능을 무기로 제대로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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