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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대교체 및 대규모 인사 콘셉트, 결국 삼성물산도 따라가

  • 송고 2018.01.11 11:07 | 수정 2018.01.11 11:10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9일 사장단 이어 11일 임원인사…전년보다 인사폭 2배 증가

삼성물산 건설부문 판교 사옥.ⓒ

삼성물산 건설부문 판교 사옥.ⓒ

이번주 단행된 삼성물산 사장단 및 임원 인사는 세대교체 및 성과주의 입각 최대 규모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인사 특성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삼성물산은 11일 부사장 4명, 전무 10명, 상무 22명, 마스터 2명 등 총 38명의 2018년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2017년도 임원승진인사(19명) 대비 2배 늘어난 규모다.

삼성물산보다 앞서 인사를 실시한 삼성전자의 경우 221명의 임원이 승진, 135명 규모였던 2015년보다 승진폭이 2배 가까이 된다.

삼성전자나 삼성물산의 인사규모가 커진 것은 2016년 말 최순실사태에 연루되면서 인사를 생략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도 다른 계열사들의 인사폭이 대체로 커지는 데 기여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성과주의 인사원칙에 따라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장단 인사의 경우 60대에서 50대로 교체되는 움직임이 삼성물산에도 반영됐다.

삼성물산은 지난 9일 최치훈(건설부문)·김봉영(리조트부문)·김신(상사부문) 대표이사 등 60대 3인방이 2선으로 물러나고 이영호·고정석·정금용 부사장 등 50대 경영인들을 각부문 사장직으로 선임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그룹은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던 미래전략실이 지난해 해체됐음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해 비(非)전자 주력 계열사들 모두 사장단을 50대 경영인들로 채우는 일사분란한 움직임을 보이는 상태다. 더욱이 이같은 추세는 재계로까지 확대되는 형국이다.

삼성물산은 다른 계열사들이 대부분 지난해 말 인사가 단행됐음에도 일정이 다소 늦어진 감이 있다. 삼성물산 안팎에서는 사실상 그룹 지주사라는 입지에 합병설 등으로 다른 계열사와는 무관한 인사가 단행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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