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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감원장 증권사 리서치센터에 공정한 자료 제공 당부

  • 송고 2018.01.11 10:32 | 수정 2018.01.11 10:33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시장 위험요인에 대한 리서치·분석 기능 강화와 감독기관과의 정보 공유 주문

해외 투자자 우려로 국내 경제 저평가되지 않도록 외국인투자자와의 소통 당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EBN

최흥식 금융감독원장ⓒEBN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씽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과 민간경제연구소 대표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감원은 공정한 금융 시장을 위해 정확한 정보 제공을 할 수 있도록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에게 요구했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11일 금감원에서 열린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및 민간경제연구소 대표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시장 위험요인에 대한 리서치·분석 기능 강화와 감독기관과의 정보 공유 활성화를 주문했다.

이 간담회는 국내외 금융시장의 동향에 대한 정보수집과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굴해 감독·검사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최 원장은 시장전문가들과 함께 금리·환율·주가 등 금융시장변수 전반을 점검하고, 올 한해 국내외 경제·금융시장에 대한 전망 및 주요 이슈사항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금융시장 발전과 안정성 제고를 위해 연구소·리서치센터와 감독기관 간의 정보공유를 강화할 것을 당부하면서 정보비대칭성 해소를 위해 정확한 정보를 투자자에 적시 제공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 한해 세계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도 기업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로 북핵 등 지정학적인 위험이 완화국면으로 전환된다면 금융시장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에서다. 비슷한 맥락에서 OECD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18년 한국 경제는 3%대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참석자들은 최근 원화강세에 따른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약화, 미국 등 주요국의 유동성 축소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출 등의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관리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

이밖에 금융시장 위험요인에 대한 리서치·분석 기능 강화와 감독기관과의 정보 공유 활성화에 대해서도 거론했다.

최 원장은 "잠재된 시장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구기관·리서치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연구기관 리서치센터에서 파악한 위험요인 및 분석결과를 금융감독원의 스트레스 테스트 모형(STARS-I*)과 함께 비교·활용해 위기발생에 따른 시장 충격 및 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금융회사 건전성 제고를 통한 시장 복원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 원장은 금융시장 특성상 정보 비대칭이 심한만큼 개인투자자의 경우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 대비 시장정보의 접근 경로, 분석 능력이 열위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투자자에게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금융시장의 공정성을 제고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최 원장은 과거에는 리서치센터가 금융사의 리스크 관리와 건전성 측면에서 주된 역할을 수행했다면, 앞으로는 금융시장의 근원이 되는 금융소비자 측면에서 투자자의 올바른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최 원장은 코리아디스카운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북핵 등 지정학적인 위험요인 등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지나친 우려로 국내 경제 및 금융시장이 저평가 받지 않도록 리서치센터가 외국인 투자자, 외신, 신용평가사 등과 소통을 강화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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