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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수익·성장·지배력에 촛점"

  • 송고 2018.01.11 10:07 | 수정 2018.01.11 10:07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수익 기반 성장·B2B 강화·프리미엄 제품 경쟁력

올해 과제 사업구조 고도화·융복합 기술 선도·조직문화 꼽아

ⓒLG전자

ⓒLG전자

[라스베이거스(미국)=최다현 기자]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익, 성장, 시장지배력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선순환 구조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진 부회장은 "지난해에는 수익에 기반한 건전한 성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미래 사업도 착실히 준비했다"며 "R&D와 제조에서의 혁신을 위해 가전에서 성과를 거둔 모듈러 디자인, 플랫폼 효율화 등을 다른 사업에 확대했고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 사업을 위한 조직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LG전자가 사업을 시작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라며 "도전을 통해 생활의 변화를 이끌어 온 창업 정신을 되새겨 틀을 깨고 새로운 LG전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과 성장, 시장지배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수익성 기반의 성장을 지속하고 B2B 사업을 주력 사업 수준으로 육성하는 한편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의 근간이 되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수익성 기반 성장을 위해서는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를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는 한편 인공지능과 접목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B2B사업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한 B2B사업본부를 고객 밀착형 조직으로 전진 배치해 수주 기회를 대폭 늘릴 방침다. B2B는 사업 초기에 진입 장벽은 높지만 일단 진입에 성공하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품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발굴하고 시장선도 제품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상품기획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이 높을 수록 수익 기반의 성장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진 부회장은 올해 3대 중점 추진 과제로 △사업구조 고도화 △미래 기술과 외부와의 협력을 통한 융복합 시대 선도 △도전적이면서 젊고 생기 넘치는 조직문화 구축을 꼽았다.

LG전자는 사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B2C 사업은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에 집중하고 B2B사업은 고객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지속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모든 사업 영역에 플랫폼 효율화, 모듈러 디자인 및 부품 공용화/표준화 등 LG만의 R&D혁신과 제조혁신을 접목해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제품에 들어가는 부품과 솔루션을 묶어 표준화된 모듈로 설계하고, 원하는 모듈들을 레고 블록처럼 연결해 필요한 제품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생산할 수 있다.

젊고 생기넘치는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고 고객가치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해 생각의 틀을 바꾸는 시도들이 업무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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