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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조성진 LG전자 부회장 "미국 가전공장 4분기 완공"

2개 라인 50~60만대 캐파 예상…"미국 판매량 해당"
"세이프가드 한국산 제외·부당성 강조하는 상황"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등록 : 2018-01-11 10:07

▲ ⓒLG전자
[라스베이거스(미국)=최다현 기자]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미국 테네시주에 건설 중인 가전공장에 대해 "올해 4분기 완공되도록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진 부회장은 미국의 통상압박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미국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LG전자는 5년 전부터 준비해 50군데 이상 부지를 물색했다"며 "가전과 같은 큰 제품을 미국으로 싣고 오는 게 월동 운영이나 운송비, 물류 비용들 때문에 공장을 지어야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LG전자의 테네시주 공장은 가전공장 뿐만 아니라 부품공장을 함께 건설 중이어서 공장 부지 선정이 늦어진 것이라고 답했다.

LG전자의 미국 공장에는 2개의 라인이 들어갈 예정이다. 프론트로더로 분류되는 드럼세탁기와 탑로더인 이른바 '통돌이' 세탁기가 생산된다. 라인 캐파는 한국 라인과 같이 한 라인당 50~60만대가 생산된다. 조성진 부회장은 "미국 판매량을 그 정도로 생각하고 캐파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 ITC가 권고한 세이프가드안에 대해서는 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합당하지 않은 부분을 어필하고 있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조성진 부회장은 "저희가 원하는건 한국산을 빼달라는 것"이라며 "WTO협약 등 합당하지 않은 부분들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대현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도 "미국에 공장을 짓는 등 미국 소비자들을 위해 LG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시나리오별로 대응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미 포화상태인 가전시장에서 수익률을 지킬 구체적 구상도 공개했다.

조성진 부회장은 "빌트인에서 이익이 좋아진 것은 프리미엄 가전으로 넘어간 덕분"이라며 "시그니처, 빌트인에서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이 수익에 적용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봉석 사장은 "올레드는 55인치보다는 65, 77인치 쪽의 비중을 급격히 확대할 계획"이라며 "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와 파주에 공장을 건설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대형 올레드 판매 비중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으로 높이는 과제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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