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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ETF 순자산 200억달러 돌파

  • 송고 2018.01.10 09:47 | 수정 2018.01.10 18:27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캐나다·호주·홍콩·미국 등 글로벌 6개국에 237개 ETF 공급…2년새 두배 이상 성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캐나다·호주·홍콩·미국·콜롬비아 등 6개국에 진출해 있는 미래에셋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이 200억달러(200억19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원화로는 21조원이 넘는 수치다.

한국 'TIGER ETF' 8조원, 캐나다 '호라이즌 ETFs' 7조8000억원, 호주 '베타쉐어즈' 4조3000억원을 비롯해 홍콩, 콜롬비아, 미국 등 해외에 상장된 ETF 규모도 1조원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작년 한해 총 6조원 넘게 증가했는데 한국 2조3000억원, 캐나다와 호주에서 각각 1조7000억원, 1조4000억원이 늘어났다. ETF 별로는 TIGER200 ETF가 작년 1조3000억원 넘게 늘어나 가장 크게 증가했고 토론토 거래소 상장 대형주 60개에 투자하는 호라이즌S&P/TSX60 ETF가 6300억원 넘게 늘어나 뒤를 이었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11월말 기준 미래에셋 글로벌 ETF는 전세계 운용사 중 순자산 규모 21위를 기록 중이며 연초 이후 자금 순유입 규모에서는 17위를 차지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314개 운용사가 68개 거래소에서 약 4조5000억달러(4877조원 수준) 규모로 5287개 ETF를 운용 중이다.

2006년 TIGER ETF를 통해 ETF 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캐나다 선두 ETF운용사인 '호라이즌 ETFs'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이후 글로벌 ETF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 스윗스팟(Sweet spots)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현재의 성장세는 언어, 문화, 비즈니스의 장벽을 극복하고 해외법인별 ETF 전문인력과 미래에셋 글로벌 ETF 전략의 시너지를 통한 결과물이다.

무엇보다 미래에셋 ETF는 섹터 ETF부터 글로벌 지역의 해외지수형, 레버리지 및 인버스, 액티브 ETF까지 투자자 선택의 폭을 넓혔단 평가를 받는다. 하나의 글로벌 ETF팀이 총 6개국에서 ETF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으며 Horizons (미국·캐나다·홍콩·콜롬비아), TIGER (한국), BetaShares (호주) 등 3개 브랜드 하에 237개 ETF를 운용 중이다.

지난 11월에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ETF를 캐나다 시장에 상장하는 등 혁신상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상품라인업을 통해 EMP (ETF Managed Portfolio)를 제공하는 등 ETF 활용한 플랫폼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미래에셋 글로벌 ETF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이태용 사장은 "그 동안 미래에셋은 다양한 글로벌 ETF 라인업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자산배분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적극적인 글로벌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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