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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청년실업률 9.9% 역대 최고…취업자 증가 31만7000명

공무원 추가 채용시험에 뛰어든 공시족 급증 영향
12월 취업자 25만3천명 증가..3개월 연속 30만명 미달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등록 : 2018-01-10 09:02

▲ 기업 채용공고를 보고 있는 구직자들의 모습.ⓒ연합뉴스

지난해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예 따르면 작년 한해 취업자 수는 2655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31만7000명 늘었다.

지난해 취업자 수 증가폭은 2016년 29만9000명보다는 높았지만 2015년 33만7000명, 2014년 53만3000명에는 크게 못 미쳤다.

도매 및 소매업에서 취업자가 증가세로 전환했고 건설업은 취업자 증가 폭이 커졌으며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도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졌다.

특히 작년에는 청년 고용상항이 좋지 않았다.

지난해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9.9%로 2000년에 현재 기준으로 측정한 이래 가장 높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최근 청년 고용상황 안 좋다. 다만 작년 11월 공무원 추가 채용 시험 원서 접수가 있었고 12월은 조사 대상 기간에 지방직 공무원 시험이 있었다"면서 "그래서 20대와 청년층 중심으로 기존 구직단념자 취업준비생이 실업자로 옮겨 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체 실업률은 3.7%로 2016년과 동일했다.

작년 취업상황을 산업별로 보면 산업별로는 건설업(6.2%),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3.3%),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5.2%)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운수업(-1.5%), 금융 및 보험업(-1.8%), 제조업(-0.3%) 등은 감소했다.

작년 12월 취업자는 2642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25만3000명 늘었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가폭이 정부 목표인 30만명에 미달한 것은 작년 10월, 11월에 이어 3개월째다.

취업자 증가 폭이 3개월 연속 20만명대에 머문 것은 금융위기 시절인 2007년 8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장기간 30만명대 미만을 기록한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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