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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박정호 SKT 사장 "무섭게 추격하는 중국…5G 경쟁력 강화해야"

  • 송고 2018.01.10 09:13 | 수정 2018.01.10 09:16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경쟁력 있는 5G 생태계 구축 강조...내년 CES 전시 참석 의사도 밝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왼쪽)이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가 열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T모바일(IM)부문장(사장. 오른쪽)과 함께 삼성전자 전시부스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EBN 최다현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왼쪽)이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가 열린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T모바일(IM)부문장(사장. 오른쪽)과 함께 삼성전자 전시부스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EBN 최다현 기자

[라스베이거스(미국)=최다현 기자]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무섭게 따라잡고 있는 중국과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5G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8'에서 삼성전자 행사장을 찾은 박 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4G 후반기에 오면서 우리가 기술격차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중국이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며 "기술격차가 큰 걱정인데 따라잡으려면 5G를 경쟁력 있게 구축해서 우리나라 생태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사장은 "우리가 지난해 반도체를 많이 팔아서 좋아했지만 우리에게 반도체를 사 간 회사들이 그것을 활용해서 기술격차를 벌리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번 CES에 가장 많이 참가한 나라가 중국"이라며 "기술격차를 줄이고 혁신해야 하는 것이 과제이고 SK텔레콤은 인프라 사업자로서 그런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사장은 "내년에는 우리도 CES에 전시 부스를 만들어서 보여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ICT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과도한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규제가 적고 미국이 생각한 것을 중국이 국가의 보호 하에 실현한다"면서 "예전에는 IT 하면 인도였는데 이제는 중국이 더 앞서 간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우리 정부의 규제와 관련해 "자율주행차 하나만 해도 관련된 기관이 상당히 많다"며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도 협력해서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자율주행차와 관련해서는 "4G는 사람과 혼합되는 것이고 완전한 5G가 돼야만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통신비에 대해서는 "사람이 자동차를 직접 모는 시간과 노동의 가치보다는 싸게 될 것"이라며 낙관했다.

박 사장은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자본시장의 환경은 좋다"며 "거시경제가 좋은 점을 고려했을 때 조직의 협업 구조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전환 여부를) 고려할 만한 여건은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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