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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현대차, 친환경·미래기술 플래그십 '넥쏘' 공개…3월 출시

현대차 친환경·미래 기술력 집대성된 테크니컬 플래그십 모델
590km 이상 항속거리, 시스템 효율, 냉시동성 등 세계 최고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등록 : 2018-01-09 18:12

▲ (사진 왼쪽부터) 오로라 크리스 엄슨(Chris Urmson) CEO,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넥소(NEXO)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와 반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SUV 차량인 ‘넥쏘’(NEXO)를 공개했다. 오는 3월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 참가해 ‘넥쏘’의 제원, 주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로라(Aurora)와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개발하는 ‘현대차그룹-오로라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넥쏘는 현대차가 지난해 CES에서 공개한 3대 모빌리티 비전 △Connected Mobility(연결된 이동성) △Freedom in Mobility(이동의 자유로움) △Clean Mobility(친환경 이동성)의 실체를 제시한 차량이다.

넥쏘는 5분내 충전이 가능하며 세계 최고 수준인 59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넥쏘는 덴마크의 섬 이름이자 ‘첨단 기술(High Tech)’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고대 게르만어로는 ‘물의 정령(Water Sprit)’을 라틴어와 스페인어로는 ‘결합’을 뜻하는 단어로 산소-수소의 ‘결합(NEXO)’으로 오직 에너지와 ‘물(NEXO)’만 발생되는 궁극의 친환경차의 특성을 정확히 표현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이름으로 명명됐다.

환경기술센터장 이기상 전무는 CES에서 “넥쏘는 독자적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탑재된 현대차 최초의 수소전기전용차이자 ‘아이오닉’ 등을 통해 쌓아온 우수한 전기동력부품 기술력이 집대성된 현대자동차 전체 라인업의 ‘기술적인 플래그십 모델(Technical Flagship Model)’”이라며 “넥쏘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의 현재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넥쏘는 대중메이커 최고 수준인 자율주행 레벨2 수준(미국 자동차공학회(SAE) 기준)이 구현 가능한 ADAS(운전자 보조 시스템)를 탑재해 운전자의 실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넥쏘는 ADAS 기술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실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적재공간, 실내 거주성 등을 개선했다.

또한 일반 2열 시트의 확장성까지 SUV 차량과 똑같이 사용이 가능토록 설계해 실내 거주성 역시 현존하는 수소전기차량 중 최고 우위를 확보했다.

넥쏘는 영하 30℃에서도 시동을 켤 수 있다. 이는 기존 내연기관과 동등한 수준으로 수소전기차로서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넥쏘는 내연기관 수준의 10년 16만km라는 수소전기차로서는 획기적 내구성능을 달성했다.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넥쏘의 디자인에 대해 “일반적인 차량 디자인 과정에서 탈피해 하나부터 열까지 새로 디자인했다”라며 “수소전기차에 걸맞은 차별화된 미래적 디자인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외장 디자인은 디자이너와 연구원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탄생한 결과로 공력 성능 개선을 위한 에어커튼, 에어로 휠, 오토 플러시 도어핸들, D필라 에어커튼 등을 적용해 역동적 디자인과 공력 효율을 동시에 구현해 냈다.

동이 트는 새벽녘 은은하게 밝아오는 지평선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좌우를 가로지르는 얇은 컴포지트 헤드램프는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시그니처인 캐스캐이딩 그릴과 어우러져 고유의 강한 개성을 갖춘 전면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실내 인테리어에는 슬림하게 디자인된 대시보드의 통합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연료전지 특화 UX 콘텐츠를 제공하며 대형 브릿지 타입 센터 콘솔 등이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3월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넥쏘가 차세대 동력인 수소 파워트레인 대중화의 시발점이 돼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향후 넥쏘에 적용된 친환경 파워트레인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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