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8년 01월 21일 23:28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코스피, 삼성전자 급락에 ↓…코스닥 820대로 '미끌'

삼성전자 3% 급락에 코스피 0.12% 하락…코스닥 1.13% 내린 829.99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등록 : 2018-01-09 16:15

▲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 급락에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전날 16년 만에 830선을 돌파한 코스닥지수도 기관 매도에 820대로 주저앉았다.ⓒ픽사베이

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 급락에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전날 16년 만에 830선을 돌파한 코스닥지수도 기관 매도에 820대로 주저앉았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5포인트(0.12%) 떨어져 2510.23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3.11%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이 매출액 66조원, 영업이익 15조100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8%, 63.8%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 3분기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고 실적을 이어갔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액 66조9920억원, 영업이익 15조9265억원이었다. 그러나 실제 실적은 매출액 약 1조원, 영업이익 9000억원 가량을 밑돌았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이 2602억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2억원, 212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346억원, 비차익이 1567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 191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지수는 종이목재, 비금속, 증권, 서비스업, 제조업이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 등 IT주 하락에 전기전자 업종이 2.36% 떨어지며 가장 많이 빠졌다. 반면에 통신업은 4.07% 올랐고 철강금속과 유통업은 2% 올랐다. 기계, 의료정밀, 은행, 보험이 1%대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4분기 기대치 이하의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3.11% 내렸고 삼성전자우선주도 2.81% 하락했다. SK하이닉스가 1.66%, 삼성SDS가 2.42%, 삼성SDI가 2.66% 하락하는 등 IT 대형주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에 포스코가 2.17%,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25% 올랐다. 삼성물산과 SK텔레콤, LG전자가 3%대로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하락했다. 전날보다 9.52포인트(1.13%) 떨어져 829.99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20위권 종목 중에 신라젠(16.2%), 포스코켐텍(0.75%), 파라다이스(1.92%) 등 3종목을 빼고는 모조리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3.31% 떨어졌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4.26% 빠졌다. 티슈진, 휴젤,코미팜이 1%대로 하락했다. 펄어비스, 바이로메드, 메디톡스가 3%대로 내렸고 차바이오텍, 에이치엘비가 5%대로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4230억원어치 매도 폭탄을 던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에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6억원, 4386억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프로그래 매매는 차익이 550억원, 비차익이 1607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 215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오른 1067.1원에 마감했다.

SPONSO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