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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크르자니치 인텔 CEO "글로벌 완성차 업계와 협업 확대"

  • 송고 2018.01.09 15:12 | 수정 2018.01.09 15:1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BMW·닛산·상하이車·폭스바겐·파라마운트·페라리 협업 내용 공개

"인공지능의 미래 제시…기술로 보다 나은 세상 만드는 미래 기대"

CES 2018에서 키노트를 발표하는 인텔社 브라이언 크르자니치 CEO (사진제공=인텔)

CES 2018에서 키노트를 발표하는 인텔社 브라이언 크르자니치 CEO (사진제공=인텔)


인텔(Intel)社 브라이언 크르자니치(Brain Krzanich) CEO는 9일 'CES 2018' 기조연설을 통해 데이터가 어떻게 환경을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자율주행·인공지능·가상현실 등 차세대 기술혁신을 어떻게 이끌고 있는지 강조했다.

그는 자율주행 부문에서 인텔 최초로 100대의 자율주행 시범 차량을 공개하며 "BMW 닛산 폭스바겐이 모빌아이 기반 설계를 채택해 실제 자율주행을 구현하고 있다"며 "상하이 자동차와 냅인포는 크라우드소싱 맵 구축을 중국에 확장시키기 위해 인텔과 협업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크르자니치 CEO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관련해 "페라리가 경주로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적용해 운전자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인텔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다"며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경우 인텔과 함께 몰입기술을 탐구하는 최초의 헐리우드의 제작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이터는 어마어마한 사회 경제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직장 가정 여행 스포츠를 즐기는 일상생활을 경험하는 인류의 삶을 재정의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크르자니치 CEO는 중국시장을 위한 2가지 주요 협력안을 발표했다. 상하이자동차는 모빌아이 기술을 기반으로 중국에서 레벨3~4 및 5의 자율주행차량을 개발한다.

레벨 4는 거의 사람의 개입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준, 레벨5는 어떠한 도로에서도 사람의 개입 없이 주행하는 수준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인텔 수석 부사장이자 모빌아이 CEO인 암논 샤슈아(Amnon Shashua) 교수는 인텔의 자율주행 전략에 대한 세부사항을 이번 CES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인텔(Intel)

사진제공=인텔(Intel)


크르자니치는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통해 비즈니스를 변화시키기 위해 어떻게 인텔의 기술을 활용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올해 미국에서 개최되는 페라리 챌린지 북미 시리즈의 6개 코스에 인공지능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페라리 챌린지 방송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및 네온 프레임 워크 딥러닝을 활용해 시청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 크르자니치는 양자컴퓨팅 시스템 개발을 위한 인텔의 목표도 제시했다. "인텔 최초의 49큐빗 퀀텀 컴퓨팅 테스트 칩을 연구개발 파트너인 큐테크(QuTech)에 공급했다"며 "전례 없이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르자니치는 데이터가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 실현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와 같은 일상적인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인텔은 '트루 뷰(True View)' 기술을 활용해 새로 설립된 대규모 입체 콘텐츠 제작 전용 스튜디오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 스튜디오는 VR의 유무에 관계없이 새로운 형태의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창출할 수 있다. 파라마운트픽쳐스는 인텔과 공동으로 이 기술을 연구하는 첫 헐리우드 제작사다.

크르자니치는 맺음말을 통해 "인텔은 인공지능과 데이터의 힘을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다"며 "혁명의 최전선에서 자율주행, 인공지능, 5G 및 가상현실 기반의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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