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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형강, 우수 재활용 제품 인정받아…철강업계 '환영'

  • 송고 2018.01.09 11:26 | 수정 2018.01.09 11:38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국가기술표준원, 철근·형강 GR인증 신규 대상품목 선정

현대제철 주도…"자원재활용 정책 확대 기여"

ⓒ현대제철

ⓒ현대제철

전기로 대표 제품인 철근과 형강이 정부로부터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철강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다.

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달 27일 철근, 형강제품을 신규 GR(Good Recycled Product, 우수재활용제품) 대상 품목으로 선정했다.

앞서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해 11월 GR인증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전기로에서 철스크랩(고철)을 재활용해 생산하는 철근, 형강제품에 대해 GR인증 신규 대상 품목 적합판정을 내린바 있다.

GR인증은 품질 및 성능이 우수하고 친환경성을 갖춘 재활용 제품에 대해 정부가 직접 부여한다. 지난해 말 기준 201개 업체의 240개 제품이 인증을 취득했다.

GR인증을 획득한 제품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2조에 따른 녹색제품으로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제6조에 의해 공공기관 의무구매를 규정하고 있다. 대표적 GR인증 제품으로는 폐지를 재활용한 인쇄용지, 복사용지, 신문용지 등이다. 교육부의 경우 GR인증을 취득한 인쇄용지만 국정교과서 용지로 사용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철강업계는 이번 전기로 제품의 친환경성 인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특히 GR 신청 및 인증을 주도한 현대제철은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근, 형강 제품이 우수 재활용 제품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 전기로 제강사의 우수한 자원재활용과 친환경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GR인증 철강 제품을 통해 정부의 저탄소 녹생성장 및 자원재활용 정책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R제품으로 선정된 철근, 형강에 대한 GR인증서는 올해 말 나올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기존 GR인증 제품이 철강분야까지 확대됨에 따라 향후 더 많은 중화학공업 제품까지 인증취득이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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