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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LGD, 롤러블 디스플레이 공개…"OLED 가능성 제시"

  • 송고 2018.01.09 10:00 | 수정 2018.01.09 06:53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한상범 부회장 "OLED만의 기술 지속 개발 신시장 개척"

POLED·OLED 조명·사이니지 신산업 적극 육성

LG디스플레이가 8일 CES 2018 개막에 앞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65인치 UHD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왼쪽은 16대 9의 화면비, 오른쪽은 시간과 날짜 등 생활정보를 표기하는 디스플레이로 변환된 모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8일 CES 2018 개막에 앞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65인치 UHD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왼쪽은 16대 9의 화면비, 오른쪽은 시간과 날짜 등 생활정보를 표기하는 디스플레이로 변환된 모습.ⓒLG디스플레이

[라스베이거스(미국)=최다현 기자]LG디스플레이가 롤러블 등 OLED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올해 대형 OLED 시장을 확대하고 중소형 POLED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차별화된 LCD 제품으로 글로벌 디스플레이업계 1위를 굳힌다는 전략을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미국 'CES 2018' 개막을 앞둔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CEO 한상범 부회장과 CTO(최고기술책임자) 강인병 부사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의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OLED TV 2020년 650만대 목표…롤러블 등 가능성 제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월페이퍼 TV, 영상과 소리를 일체화한 크리스탈 사운드 올레드(CSO) 등 다양한 기술 융복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기술 진화에 따라 OLED TV 판매량도 증가해 2015년 30여만대 수준에서 지난해에는 170만대까지 늘어났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기존 라인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롤러블과 투명 등 OLED 만의 독보적인 혁신 제품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신규 시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이같이 프리미엄 TV시장에서 OLED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TV사업부를 TV사업본부로 승격시켰다. 아울러 올해 대형 OLED 판매 목표를 280만대로 늘렸으며, 2020년에는 650만대 이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 마련한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에서 OLED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기술 제품 '65인치 UHD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공개했다.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는 둘둘 말 수 있는 제품으로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OLED 기술로만 구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완전히 다 폈을 경우 16대 9 화면비의 65인치 TV로 1단계로 감으면 21대 9의 영화 감상 비율, 한번 더 감으면 시간과 날짜 등을 띄울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변환된다.

한상범 부회장은 "이번에 선보인 65인치 롤러블은 OLED와 디스플레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셈"이라며 "OLED로 구현할 수 있는 확장성은 무궁무진하며 LG디스플레이는 OLED만이 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신시장을 창출함으로써 차별적 시장 지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POLED·사이니지·OLED 조명, 신산업 육성
중소형 OLED 시장에서는 POLED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따른 최적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며, 6세대 POLED라인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라인도 적기에 생산하는 한편 폴더블, AR/VR과 같은 차세대 기술도 미리 준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급성장하고 있는 자동차용과 사이니지, OLED 조명사업도 적극 육성한다. 자동차용은 LTPS기반의 고해상도 LCD와 POLED로 8인치 이상 대형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이니지는 터치 센서를 패널에 내재화해 고감도 터치 성능을 구현한 '인터치' 기술과 초대형, 내로우 베젤 등 차별화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

지난해 5세대 라인 양산을 시작한 OLED 조명사업도 생산 능력을 확대해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상범 부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쟁심화와 판가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OLED TV 판매량이 확대됐고 대형 LCD에서 안정적인 수익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으로 투자를 늘려가며 OLED로의 사업전환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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