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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박일평 LG전자 CTO "씽큐 장점 진화·접점·개방성"

  • 송고 2018.01.09 02:00 | 수정 2018.01.09 01:12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맞춤형 진화' 지향 씽큐, 사람 학습…통합적 인공지능 제공

서빙·포터·쇼핑카트 등 3종 로봇 추가 사업 영역 확대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인 박일평 사장이 8일(현지시간)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LG전자의 인공지능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EBN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인 박일평 사장이 8일(현지시간)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LG전자의 인공지능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EBN

LG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1000여명의 국내외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인공지능 전략을 소개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일평 사장은 행사에서 "LG전자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의 3가지 강점은 맞춤형 진화(進化), 폭넓은 접점(接點), 개방성(開放性)"이라며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콧 허프만 구글 어시스턴트 개발 총책임자도 참석해 인공지능 분야에서 LG전자와 구글이 협력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스콧 허프만은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TV 등 가전 분야에서 강력한 제품 경쟁력을 갖고 있는 회사"라며 "LG전자가 가진 다양한 제품들이 구글 어시스턴트와 만나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LG 씽큐 스피커'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LG전자와 구글의 협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소개했다.

◆LG전자 '씽큐', 맞춤형 진화로 실질적 가치 제공
LG전자는 최근 런칭한 글로벌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를 통해 생활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맞춤형 진화'를 지향하는 씽큐는 고객을 스스로 이해하면서 성장한다. 지금까지는 사람이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공부했다면 이제는 제품이 사람을 학습하면서 스스로 진화한다. LG전자는 집 안팎을 모두 아울러 공간적인 경계없이 통합적인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피커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스마트폰, 자동차 부품 등 폭 넓은 접점과 통로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키고 있다.

오픈 플랫폼, 오픈 파트너십, 오픈 커넥티비티 등 개방형 전략을 추진해 강력한 솔루션을 갖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관련 스타트업, 연구소등과 협력해 투자 펀드도 조성했다.

LG전자는 CES 2018에서 'LG 씽큐 홈'을 조성해 인공지능 가전들과 함께하는 일상 생활을 소개한다. 해당 전시관에서는 고객들이 세탁실, 주방, 거실 등 실제 생활 공간에서 인공지능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을 연출해 인공지능으로 더 윤택해지는 삶의 모습을 제시했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LG 올레드TV 씽큐'와 'LG 슈퍼 울트라HD TV 씽큐' 등 2018년형 씽큐TV 라인업도 선보였다. LG전자의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와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더욱 편리하고 다채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음성만으로 TV를 손쉽게 제어하고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잇다.

◆신규 로봇 3종 공개…사업 영역 확대
로봇 사업 또한 신규 제품 3종을 공개하며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LG전자는 서빙 로봇(Serving robot), 포터 로봇(Porter robot), 쇼핑카트 로봇(Shopping cart robot) 등 신규 로봇 3종을 선보이며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과 스타필드 하남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호텔, 대형 슈퍼마켓 등 다양한 영역으로 로봇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서빙 로봇은 본체에서 선반이 나왔다 들어가는 슬라이딩 방식의 선반을 탑재했다. 룸 서비스를 원하는 호텔 투숙객이나 음료수를 요청한 공항 라운지 방문객들에게 24시간 내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터 로봇은 짐을 운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체크인과 체크아웃도 할 수 있다. 또 호텔 투숙객은 로봇의 자동결제시스템을 통해 호텔 카운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비용을 지불하고 체크아웃할 수 있다.

쇼핑 카트 로봇은 대형 슈퍼마켓 등에서 유용하다. 로봇에 탑재된 바코드 리더기에 구입하는 물건의 바코드를 갖다 대면, 로봇의 디스플레이는 카트에 담긴 물품 목록과 가격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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