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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사상 최고가 시총 37조…현대차 제쳤다

  • 송고 2018.01.08 17:18 | 수정 2018.01.08 17:48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셀트리온 30만원 돌파, 현대차 시가총액 보다 높은 37조1066억원 기록

허쥬마 유럽 출시·실적 개선, 내달 코스피 이전상장으로 수급 개선 기대감

8일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3.34% 오른 30만2500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30만원을 넘었다.

8일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3.34% 오른 30만2500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30만원을 넘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사상 처음으로 30만원을 돌파하면서 시가총액이 코스피 3위(삼성전자 우선주 제외)인 현대차를 앞질렀다.

8일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13.34% 오른 30만2500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30만원을 넘었다. 장중 한때는 30만3200원까지 치솟아 신고가를 경신했다.

셀트리온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26일 19만5000원보다 55.12%나 뛰었다. 이날 시가총액 규모는 37조1066억원에 달했다.

코스피와 단순 비교하면 시총 5위인 NAVER(31조3145억원)와 4위인 POSCO(32조2155원)뿐만 아니라 3위인 현대자동차(33조2617억원)보다 많은 수준이다. 현대차와 격차는 4조원에 육박한다.

셀트리온 주가는 대다수 증권사의 목표주가를 이미 넘어섰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현대차투자증권 28만5000원, SK증권 26만원, 유진증권 25만원, 대신증권 24만원 등 대체로 20만원대에 걸쳐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전날보다 7.80% 오른 11만7500원에 마쳤고 셀트리온제약 역시 4.38% 오른 6만680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만 보유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상장주식 자산 규모는 5일 종가 기준 5조3905억원에서 하루만에 5조8109억원으로 불어났다.

셀트리온은 2002년 2월에 설립된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재 제조업체로 최근 일시적인 수급 요인에 따라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11일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코스닥시장 수급도 전반적으로 개선 양상을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셀트리온이 자체적으로 올해 1분기 유럽에서 허쥬마 출시 기대감과 램시마, 트룩시마 등 주력제품을 둘러싼 호재가 많아 투자자들이 몰린다고 보고 있다.

작년 4분기 실적 개선과 바이오시밀러 신규 허가 기대감도 매수세를 자극하는 요인이다.

셀트리온이 이르면 다음 달 초 코스피 이전 상장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작년 9월 29일 주주들의 요구로 주주총회를 열어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결의한 셀트리온은 12월 5일 한국거래소에 이전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거래소 측의 일반적인 심사는 45영업일에 끝난다.

최창규 NH투자증권 부장은 "셀트리온은 다음 달 초 코스피에 이전 상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3월 동시 만기일 다음 날 코스피200지수 특례편입이 가능해 인덱스 펀드 추종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코스피 이전 전날 코스닥150 구성 종목에서 제외되지만 코스피 이전 상장 시 신규 매수 자금이 유입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최 부장은 "코스피에 이전 상장하면 시가총액 계산 방식이 달라 순위 10위권에 들어 비중 2.5%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며 "인덱스 추종 자금 규모가 50조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조원 이상 자금이 몰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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