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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CES 2018' 가전보다 자동차?

  • 송고 2018.01.05 15:37 | 수정 2018.01.05 15:52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소비자 기술 업계의 새해를 알리는 대규모 전시회 'CES 2018'이 개최된다.

CES는 가전 및 IT 기업들이 한해 동안 선보이고자 하는 신제품과 신기술들을 집대성하는 자리다. 때문에 가전분야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브랜드들이 총집합하는 장이기도 하다.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자동차업체들의 활발한 참여도 또 한번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현대차그룹과 독일의 BMW, 벤츠 등 글로벌 메이커들은 모터쇼가 아닌 CES에서 자율주행 관련 신기술을 발표하며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전통적 가전업체들도 자동차 영역에 발을 들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장업체 하만을 인수하고 LG전자도 전장 부문 강화를 내걸었다.

특히 올해에는 5세대 이동통신기술(5G)의 본격적인 도래를 맞아 가전과 집, 자동차 등 생활 전반에서 만날 수 있는 전자기기들이 모두 연동되는 '연결의 시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5G는 현재의 통신기술보다 속도는 빠르고 전력 소모는 줄어든다. 커넥티드 시대에는 각종 전자기기와 사람, 환경 등이 주고받는 대규모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는 기술이 핵심인데 5G 기술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그동안 IoT에 대한 수많은 논의들이 있어 왔지만 공통된 플랫폼의 부재로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따라붙었다.

올해 CES는 이같은 세간의 지적에 대해 전자업계와 자동차업계가 답을 내놓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은 "IoT 시대를 맞이하는 삼성전자의 해결책을 공유하겠다"고 공언했다. LG전자도 자체 인공지능 '딥씽큐'를 선보이며 보다 확실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발전은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바꾼다. 연결의 시대가 삶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궁금하다면 CES 2018에 귀를 기울여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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