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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경영 정상화 최선"…조직 개편·임원 30% 감축

  • 송고 2018.01.03 09:17 | 수정 2018.01.03 09:19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올해 매출 감소 등 경영규모 축소 대비...사업 전반의 체질 개선

남준우 사장 "일감을 제때 확보하려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라"

삼성중공업이 지난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회사 조직을 저비용 고효율을 중심으로 대폭 정비하고, 임원 수를 30% 축소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매출 감소 등 경영규모 축소에 대비하고 사업 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기능 일원화와 통합 ▲조직 축소와 전진 배치에 주안점을 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전체 조직 수(팀 단위 이상)는 89개에서 67개로 축소됐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임원들이 경영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한편, 회사의 재도약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임원 수를 30% 축소해 삼성중공업 임원(사외이사 제외)은 종전의 72명에서 50명으로 22명 감소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회사의 체질을 개선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조직개편의 주안점을 뒀다"면서 "신임 남준우 사장을 중심으로 전임직원이 똘똘 뭉쳐 위기극복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준우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43년 역사의 회사와 임직원들로부터 경영을 정상화시키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라는 준엄한 사명을 받았다"면서 위기 극복을 위해 ▲대형 해양프로젝트 공정 준수에 기반한 고객 신뢰 회복 ▲현장 개선활동 적극 동참 ▲설계 개정 최소화와 물량 감축을 통한 비용절감을 강조했다.

이어 남 사장은 "일감을 제때 확보하려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원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안정적인 일감 확보와 이를 위한 원가 경쟁력 향상을 주문했다.

특히, 남 사장은 "향후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면서 "재작년(2016년)에 한 마음 한 뜻으로 유상증자를 해 낸 것처럼 이번에도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자"고 임직원들의 진심 어린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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