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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지난해 725만대 판매…5년래 최저치

  • 송고 2018.01.02 17:13 | 수정 2018.01.02 17:30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미.중 등 주요시장 판매부진에 전년보다 8% 감소

완성차 5개사, 총 판매 819만6000대 전년비 6.9% 줄어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725만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지난 2012년 712만대 이후 최저치로 지난해 목표치인 825만대에 100만여대가 부족한 성적이다. 2016년 판매량인 787만6000여대와 비교하면 약 8% 감소했다.

2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7년 국내 68만8939대, 해외 381만5886대로 총 450만482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전년대비 4.6% 더 판매했지만 중국과 미국 등 주요시장의 판매부진으로 해외 판매가 8.2% 줄었다. 전체로는 6.5% 감소했다.

현대차 측은 “신형 그랜저, 코나, G70 등 신차들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고전했다”고 설명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전세계 시장에서 66만7823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으며, 이어 투싼 64만5309대, 엑센트 41만1835대, 쏘나타 29만6299대 등이 전세계 시장에서 현대차 판매를 견인했다.

기아차는 국내 52만1550대, 해외 222만4638대로 총 274만6188대를 팔았다. 기아차는 국내 판매가 2.5% 줄었고, 해외에서 9.0% 감소했다. 총 판매량은 7.8% 줄었다.

기아차 측은 “니로, 스토닉, 쏘렌토 등 주요 RV 차종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에서의 사드 여파에 따른 판매 감소 등으로 인해 국내외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국내에서 4만2232대, 해외에서 41만 5558대 등 총 45만7790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이어서 K3가 39만 2,219대, 프라이드가 38만1212대 판매됐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약 4% 증가한 755만대로 설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중국과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아세안 등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판매 부진을 역전시키기 위해 올해 총 12개 차종의 신차를 출시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 등 5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총 819만6053대를 판매했다. 전년에 비해 6.9%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총 155만대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점유율은 44.4%, 33.6%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지엠은 52만4547대로 전년 대비 12.2% 줄었다. 내수가 27%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르노삼성은 내수 부진을 수출로 만회하면서 7.8% 증가한 27만6808대를 판매했으며 쌍용차는 7.8% 감소한 14만3685대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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