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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KTB證 부회장, 최대주주 등극…경영권 분쟁 승리

  • 송고 2018.01.02 09:37 | 수정 2018.01.02 09:37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이 부회장, 권 회장 지분 18.76% 사들여…최대주주로 경영 참여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이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의 지분을 사들여 최대주주로 등극했다.ⓒKTB투자증권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이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의 지분을 사들여 최대주주로 등극했다.ⓒKTB투자증권

이병철 KTB투자증권 부회장이 권성문 KTB투자증권 회장의 지분을 사들여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권 회장과 그간 벌여온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하게 됐다.

KTB투자증권은 2일 이병철 부회장이 38.32%(2705만7226주)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우선매수청구권 행사로 1324만4956주(18.76%)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지분율이 변동됐다.

권성문 회장은 주주간 계약에 따라 지난해 12월 19일 이병철 부회장에게 본인 보유주식의 제3자 매각 의사 및 이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 매도참여권 행사 여부에 대한 청약통지를 했다.

회사 측은 "이에 이병철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29일 권성문 회장에게 매도참여권을 행사하지 않고 권성문 회장의 보유 주식 1324만4956주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함을 통지했다"며 "위 통지와 동시에 위 주식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병철 부회장의 지분율은 38.32%로 확대돼 KTB투자증권의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다.이번 주식매매계약이 완료되면 권 회장의 의결권있는 주식에 대한 지분율은 기존 24.28%에서 5%대로 낮아진다. 반면에 이 부회장의 의결권있는 주식에 대한 지분율은 기존 14%에서 32%대로 증가한다.

이로써 이 부회장이 권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마침내 승리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회사 측은 "권성문 회장과 이병철 부회장은 주주간 계약에 따라 각각 이사 추천권을 가지며 이병철 부회장이 대표이사로서 경영에 참여하기로 한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지난 2016년 7월 권 회장과 이 부회장의 공동경영체제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의 불화설이 돌면서 경영권 분쟁 양상을 띠기 시작했고 지난해 여름부터 두 사람이 지분 매입 경쟁을 벌이면서 경영권 분쟁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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