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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 이슈 종합] 은행권 정기예금 2%대 금리 "꽤 있네", 내년으로 미뤄진 삼성물산 인사, 업비트 고강도 자율규제 나선다 등

  • 송고 2017.12.29 20:03 | 수정 2017.12.29 20:0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 살펴보니...2%대 금리 "꽤 있네"

'초저금리시대'가 막을 내리면서 연 1%대에 머물렀던 은행권의 예금금리가 오르고 있다. 2%대의 정기예금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게준 이자율 기준 10위권내 상품 중 8개 상품의 금리가 모두 2%를 상회했다. 이 상품들 거의 대부분이 인터넷은행과 지방 및 외국계은행의 상품이었다.
29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권의 정기예금 상품 중 세전 이자율 기준 1~10위권의 상품들 중 이자율이 2%가 넘는 상품이 8개에 달했다. 가장 많은 이자를 주는 곳은 카카오은행이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2.2%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어 △코드K 정기예금 2.15%(케이뱅크) △사이버 우대정기예금 2.1%(제주은행) △쏠쏠한 마이 쿨 예금 2.1%(광주은행) 등이 뒤를 이었다.

◆내년으로 미뤄진 삼성물산 인사…최치훈 사장 거취는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의 거취 여부가 오는 2018년에나 결정될 전망이다.사실상 지주회사 격이라는 삼성물산의 그룹 내 입지를 감안하면 다른 계열사처럼 세대교체를 전제로 한 인사 단행이 쉽지 않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사장단 및 임원인사는 올해 마지막 영업일인 이날도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미래전략실 해체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인사가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속속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의외다.
삼성 관계자는 "자세한 인사 단행 시기나 방향은 정해진 바 없다"라면서 "삼성물산 안팎에서는 당장은 불가능하고 빨라도 내년 1월 중순 이후에나 인사가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라고 말했다.

◆업비트, 고강도 자율규제 나선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자체적인 규제강화에 나섰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정부에서 만들어가는 모든 규제안을 적극 수용하는 것은 물론 내부적으로도 강도 높은 자율규제 강화안을 마련해 투명한 암호화폐 거래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자율규제 방안에는 ▲투자자 예치자산 보호장치 마련 ▲신규 코인 상장 프로세스 강화 ▲본인인증 및 가상계좌 발급시스템 강화 ▲오프라인 민원센터 의무화 등 최근 한국블록체인협회에서 발표한 모든 안이 포함됐다. 이밖에 ▲미성년자 거래 금지 ▲보안 강화 ▲고객센터 대규모 확장 ▲내부통제 강화 등 투자자 보호와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추가내용이 반영된다.
업비트는 이달부터 신규코인 상장을 도입하지 않고 있으며 지난달 말부터 신규가입을 제한하고 있는 미성년자 거래의 경우 내년 1월부터 기존 미성년 고객의 거래를 중지하는 등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 노사문제 ‘시급’

2018년 무술(戊戌)년은 이른바 ‘황금개띠의 해’로 불린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은 올해 1958년생으로 개띠 CEO다.
2013년 현대차 사장으로 승진한 울산공장 공장장 출신인 윤갑한 사장은 완성차 업계 장수 CEO로 꼽힌다. 윤 사장은 각종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성장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당장 연초부터 노사문제를 원만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창사 이래 2017년 임단협을 해를 넘겨 협상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노사는 지난 19일 1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22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0.24%의 반대로 부결됐다. 이어 27일 현대차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본교섭을 통해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려고 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결국 교섭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중앙 쟁대위 회의를 열고 2018년 1월 3일부터 평일 철야근무를 포함한 모든 특근을 거부하며 모든 협의 및 공장시설 개보수 등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2018 달라지는 제도-산업]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실업급여 확대, 산업재해 보상범위 확대 등 새로운 정책들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가장 먼저 근로자들의 임금이 오른다. 1월 1일을 기점으로 법정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확정돼 전면 시행되기 때문이다. 올해 대비 16.4%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추산으로는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기업 및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은 15조2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종업원수 300인 이상인 기업은 가장 빠른 내년 7월부터 실시하게 되고, 종업원수 50~299인 기업은 2020년 1월부터, 5~49인 기업은 2021년 7월부터 3단계에 걸쳐 적용될 예정이다.
또 6월부터 재직기간 1년 미만인 신입사원도 연간 최장 11일의 연차휴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신입사원은 입사 1년차에 최장 11일, 2년차에 최장 15일 등 입사 후 2년 동안 최장 26일간 휴가를 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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