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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무단포설 논란' 평창 광케이블 이전…갈등 일단락?

  • 송고 2017.12.29 16:43 | 수정 2017.12.29 16:4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SKT, 문제의 광케이블 우회 이전…"소모적 논쟁 원하지 않아"

KT, "공식사과 여전히 없어…고소취하 등 향후 대응은 미정"

KT

KT

평창올림픽 통신시설 관로 훼손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이던 KT와 SK텔레콤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29일 양사에 따르면 SK텔레콤은 평창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에서 스키점프대로 이어지는 1.3㎞ 구간 관로에 설치한 광케이블을 다른 관로로 이전했다.

해당 구간은 KT가 지난 19일 "SK텔레콤의 맨홀 훼손, 내관 등 무단 사용 4건이 추가로 발견됐다"며 공식사과와 조속한 원상 복구를 요구했던 곳이다.

당시 SK텔레콤은 "오히려 KT가 강원개발공사 소유의 내관을 무단으로 점거했다"며 이달 29일까지 KT가 해당 내관에서 철수하면 그 내관에 SK텔레콤 케이블을 설치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SK텔레콤은 결국 관로가 있는 토지 소유주인 강원도개발공사의 협조를 받아 2.3㎞의 우회 관로를 만들어 광케이블을 이전 포설했다. 해당 작업은 지난 28일 마무리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광케이블 원상복구를 놓고 여러 선택사항이 있었으나 국가대사를 앞두고 더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피하자는 내부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이에 케이블을 우회하는 방식으로 지난 28일 공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T가 문제를 제기했던 두 구간, 국제방송센터(IBC) 앞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모두 SK텔레콤 광케이블이 철거됐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SK텔레콤을 검찰에 고소한 KT는 향후 고소 취하 여부에 대해서는 "미정"이라는 입장이다.

KT 관계자는 "광케이블은 철거됐지만 훼손된 관로는 아직 완벽하게 복구되지 않았다"며 "또한 이번 사건 관련해 SK텔레콤의 공식적인 사과도 없었기 때문에 고소 취하 등 향후 대응방향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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