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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제록스, 자원순화활동 앞장…재자원화율 99.9% 달성

  • 송고 2017.12.28 16:34 | 수정 2017.12.28 16:35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업계 최초 자재 조달부터 폐기까지 통합 재활용 시스템 구축

리사이클링 통해 월 350대 재제조…향후 시장 확장성 기대


한국후지제록스가 업계 최초로 자재 조달부터 폐기까지 통합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사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후지제록스는 자원 고갈, 지구 온난화 방지, 화학 물질의 철저한 관리를 위한 차원에서 리사이클 시스템을 도입했다.

28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후지제록스는 사용이 끝난 제품을 고객으로부터 회수해 철, 알루미늄, 유리, 플라스틱 등 33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재자원화하고 있다.

후지제록스는 지난 2011년부터 사용된 모든 부품과 장비를 버리지 않고 전량 회수하고 있다. 회수된 제품은 재제조와 재자원화라는 두 가지 업무 프로세스가 진행된다. 재제조는 기본적으로 일부 구성품의 교환만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에 대한 프로세스고 그렇지 않은 경우 모두 분해해 재자원화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후지제록스는 재자원화율 99.9%를 달성했다.

후지제록스 관계자는 "월 1000~1500대가 회수되는데 그 중 300~400대는 원모어(one more) 사이클이 가능한 재제조 과정을 거쳐 새로운 상품의 형태로 고객에게 다시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사이클 현장의 모든 공정은 모두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기준으로 이루어지고 완전히 분해한 제품은 자동 클린 장비를 거쳐 재제조돼 새제품과 동일한 성능의 새제품으로 탄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불과 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월 150대 수준의 장비를 제재조를 통해 생산했는데 최근에는 350대 정도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후지제록스 관계자는 "최근 재제조 상품의 품질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향후 시장 확장성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들 중에서는 분리가 어려워 폐기되는 제품들도 상당수다. 후지제록스는 설계단계부터 장비의 분리가 용이하게 설계한다. 이를 통해 설계 단계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면서 통합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후지제록스 관계자는 "많은 기업들이 환경공단에 폐기물처리와 관련한 환경 부담금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과 수공이 많이 드는 리사이클 활동에는 소홀하지만 후지제록스는 판매한 품목에 대해서는 수거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마지막 마무리까지 처리하는 것을 하나의 경영 철학으로 삼고 있기 리사이클링활동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한국후지제록스는 화학물질 규정 강화에 발맞춰 생산하는 모든 부품에 대한 화학물질 관련 검증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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