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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히어社, 자율주행 핵심 기술 공동 개발

  • 송고 2017.12.27 10:00 | 수정 2017.12.27 08:0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 개발 파트너십' 계약 체결

이우종 사장 "자율주행차 통신 솔루션 새 표준 제시"

LG전자가 정밀 지도 기업 히어(HERE Technologies)社와 공동으로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와 관련 양사는 27일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세계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LG전자 텔레매틱스와 히어의 고정밀 지도 정보를 결합한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내년까지 개발할 방침이다.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텔레매틱스는 GPS부터 DMB망·블루투스·와이파이·이동통신까지 모든 통신규격을 지원하며 내비게이션과 차량 안전 및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용 통신부품이다.

히어는 전 세계 1억대 이상의 차량에 탑재된 내비게이션에 지도를 공급하는 고정밀 지도 정보 분야 글로벌 강자다.

지난 2015년 경쟁관계인 BMW-아우디-다임러 등 독일 완성차 3사가 이례적으로 연합해 히어社를 인수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는다. 올해 1월 자율주행 분야에 뛰어든 인텔(Intel)이 히어의 새로운 투자자로 참여했다.

LG전자와 히어(HERE Technologies)社가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은 실제 자율주행차가 도로 위를 안전하게 달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차량 주변의 정보를 센티미터(cm) 단위까지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사진은 이 솔루션이 적용된 가상의 자율주행차가 주행 중에 전방의 도로폐쇄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 대체경로로 우회전 하기 위해 분기점이 있는 오른쪽 차선으로 미리 차선을 변경한 모습.

LG전자와 히어(HERE Technologies)社가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은 실제 자율주행차가 도로 위를 안전하게 달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차량 주변의 정보를 센티미터(cm) 단위까지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사진은 이 솔루션이 적용된 가상의 자율주행차가 주행 중에 전방의 도로폐쇄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 대체경로로 우회전 하기 위해 분기점이 있는 오른쪽 차선으로 미리 차선을 변경한 모습.

LG전자와 히어는 텔레매틱스와 고정밀 지도를 결합해 한 단계 진화시킨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개발한다.

자율주행차가 도로 위를 안전하게 달리기 위해 차량 주변의 수많은 정보가 요구된다.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은 카메라·레이더(Radar)·라이다(Lidar) 등 차량 ADAS(주행보조시스템) 센서와 V2X(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를 통해 수집된 주변 차량 및 환경 정보를 클라우드 서버와 주고 받으며 정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LG전자 VC(Vehicle Components)사업본부장 이우종 사장은 "첨단 지도 기술을 보유한 히어와 협력해 자율주행차 통신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완성차 고객들이 자율주행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차세대 커넥티드카 부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히어社 아태지역 비즈니스 총괄 이문철 부사장은 "자율주행차는 안전하고 효율적 주행을 위해 강력한 통신기능과 검증된 데이터가 필수"라며 "클라우드 기반 고정밀 지도 기술로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LG전자와 성공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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