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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동 “부회장제 도입으로 효율성 높이겠다”

  • 송고 2017.12.21 11:38 | 수정 2017.12.21 11:38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업권별 부문대표제 도입…자산운용부문 부회장제 신설

풍부한 금융당국·국회·언론 네트워크로 조정자역할 자신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대표.ⓒEBN

정회동 전 KB투자증권 대표.ⓒEBN

정회동 전 KB투자금융 대표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 출마 선언과 함께 업권별 부문대표제 도입으로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21일 금융투자협회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협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금융투자협회’를 슬로건으로 정한 정 전 대표는 금융투자업 외연 확대, 경쟁력 강화, 선제적인 4차 산업혁명 대응, 회원사 서비스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업권별 부문대표제 도입이다. 정 전 대표는 “효율적 서비스를 위해 업권별 부문대표제를 도입하고 특히 자산운용부문에 대해서는 부회장제를 도입함으로써 인사, 조직, 사업계획 등을 독립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업권별 전문인력을 배치해 회원사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하고 매년 회원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협회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융투자업 외연 확대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및 모험기업에 적절하게 자본을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경제 성장동력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재산 증식과 노후복지를 위한 신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 포용적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금융투자산업 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회원사에 대한 지식정보 제공능력을 키워 해외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탁월한 공이 있는 회사에 대해 국가포상제를 건의함으로써 글로벌화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서는 협회가 게이트웨이(Gateway)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가상화폐, ICO, P2P 등을 K-OTC처럼 자율규제 하에서 거래하는 방안에 대해 금융당국과 협의하고 현재 추진 중인 블록체인(Block Chain) 인증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회원사의 업무 원가절감 및 정확한 데이터 확충을 위해 공시시스템의 전면적 개편을 추진한다.

또한 KYC(Know Your Customer)를 클라우딩 서비스로 제공해 고객정보 보호와 회원사의 비용절감을 이뤄내는 등 한국이 아시아의 핀테크 허브(Fin-Tech Hub)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대형사와 중소형 증권사 CEO를 역임하고 자산운용사에서 임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정 전 대표는 금융당국을 비롯해 국회, 언론 등 다방면의 의사결정권자들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으며 금융투자업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로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 전 대표는 “개인의 역량보다 전문가들과 협력해 역경을 돌파하고 우직함과 끈기로 업무를 추진해왔다”며 “금융투자업계가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제대로 일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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