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상위 5종 중 3종 특별 프로모션 상품
추가 혜택 원하는 불황형 쇼핑 패턴 두드러져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리브영’을 통해 연말 세일 소비 동향을 중간 집계한 결과, 초특가 상품의 인기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15일부터 18주년 기념 및 한 해를 결산하는 올해 마지막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12월15일부터 17일까지의 매출 상위 품목을 살펴보니, 1위에서 5위까지의 상품 중 무려 3개가 초특가 상품이 차지하고 있었다.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는 ‘불황형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듯 이번 세일에서는 할인에 할인을 더한 ‘오늘의 특가’ 와 ‘균일가전’, ‘특별기획상품’ 등 가성비로 무장한 특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단 하루만 특가에 판매하는 ‘오늘의 특가’ 상품의 경우, 일부 매장에서는 개점 3시간 만에 소진되기도 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같은 품질이면 조금이라도 더 합리적인 가격대, 세트 구성의 제품을 찾는 소비 심리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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