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IT본부 통합…회원사 지원역량 강화
이순우 회장 "새로운 금융환경 변화 적극 대응"
저축은행중앙회가 30여년 간의 광화문 생활을 마감하고 마포 신사옥 시대를 열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소재 서울신용보증재단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중앙회장 및 업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3년 서울 광화문 도렴빌딩에서 업무를 이어온 지 34년 만의 사옥 이전이다.
이 자리에서 이순우 회장은 그 간 일반본부(종로구 도렴동 소재)와 IT본부(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의 사무공간이 장기간 분리 운영돼 신속한 업무협의 및 통합적 회원사 지원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사무실 통합 및 이전이 중앙회의 효율적 업무수행 및 회원사 지원역량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장은 "금융과 IT간의 융합 및 비대면 채널 확대 등 새로운 금융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앙회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중앙회는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전담조직을 설치하는 등 사회적 역할 강화를 통해 저축은행이 고객으로부터 사랑받고,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을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이 회장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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