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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햄버거 '나트륨·지방' 과다…1일 기준치 50% 달해

  • 송고 2017.12.18 12:45 | 수정 2017.12.18 12:45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GS25 판매 '빅사이즈치즈불고기버거' 나트륨 가장 많아

미니스톱 판매 '비프치즈버거' 지방 햠량 80% 육박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햄버거 1개의 나트륨과 지방이 1일 기준치의 절반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위드미 등 국내 5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3종(불고기버거, 치즈버거, 치킨버거) 14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편의점 햄버거 평균 나트륨 함량은 994.6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인 2000㎎의 50% 수준이었다.

GS25가 판매하는 영진데리카후레쉬의 빅사이즈치즈불고기버거 나트륨 함량은 1583mg(79%)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CU가 파는 조이푸드의 매콤순살치킨버거는 690mg(35%)으로 가장 적었다.

햄버거 14개 제품 평균 지방 함량은 23.3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54g)의 43% 정도였다.

미니스톱이 판매하는 한맥푸드의 비프치즈버거가 42g(78%)으로 가장 많은 반면에 GS25가 판매 중인 영진데리카후레쉬의 상하이스파이시치킨버거가 10g(19%)으로 가장 적었다.

조사 제품들의 식이섬유나 탄수화물 함유량은 적었다.

평균 탄수화물 함량은 56.4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324g)의 17%, 평균 식이섬유 함량은 3.9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25g)의 16%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영양성분 표시기준을 지키지 않은 제품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14개 제품 중 11개 제품이 1개 항목 이상에서 영양성분의 실제 측정값과 제품에 표시된 양의 허용오차 범위를 넘었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열량·나트륨·당·지방·포화지방·콜레스테롤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량의 120% 미만, 탄수화물·식이섬유·단백질의 실제 측정값은 표시량의 80% 이상이어야 한다.

특히 나트륨 함량 표시는 7개 제품, 당 함량 표시는 6개 제품이 표시기준에 부적합해 다른 영양성분 표시보다 부적합 비율이 높았다.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다른 제품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표시하는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도 7개 제품은 개선이 필요했다.

전체 편의점과 해당 제조업체는 표시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소비자원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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