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양대 노조가 본사의 해피파트너즈 대안을 강하게 부정했다.
파리바게뜨 제빵기사가 속해 있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18일 서울 여의도의 한 파스쿠찌 매장에서 시민노동단체 관계자와 함께 첫 간담회를 가졌다.
양대 노조는 본사와의 교섭창구 일원화에 합의하고, 본사가 교섭장에 나올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특히 노조는 본사가 제시한 3자합작(본사·협력업체·가맹점) 해피파트너즈의 대안을 강하게 부정했다.
노조 측은 불법파견업체가 속해 있는 합작사는 대안이 될 수 없고, 제빵기사들로부터 합작사로의 소속 전환 동의서를 받는 과정에 불법소지가 많다며 해피파트너즈 대안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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