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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양시장, 끝내기 청약대박 꽃필까?

  • 송고 2017.12.18 11:47 | 수정 2017.12.18 17:08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금주 1순위 청약 물량 전국 15곳·1만4251가구 '봇물'

내년 대출 규제 강화로 견본주택관 실수요층 발길 분주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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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이 연내 막바지 물량을 쏟아내는 가운데 청약까지 열기가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주말간 본격 분양에 나선 견본주택관에는 내 집 마련을 위해 수만명의 방문객들이 몰렸다.

내년부터 대출 규제가 까다로워지면서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분주한 모양새다. 모든 가계대출의 대출 가능 여부와 대출 한도를 결정하는 신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의 적용이 내년으로 예고된 만큼 연말 분양 시장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다.

18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에서 1만799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중 수도권에서는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롯데캐슬과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에코자이위브 등 1만125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지방에서는 세종시 나성동 한신더휴리저브, 대전 동구 용운동 e편한세상대전에코포레, 울산 남구 두왕동 울산테크노호반베르디움 등 총 7871가구가 청약에 나선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최근 동탄2신도시 동탄역 역세권에 분양한 동탄역파라곤과 세종시 나성동 리더스포레가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하며 후속 분양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동탄역 파라곤은 1순위 청약 접수에서 최고 59대 1, 평균 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전가구 청약을 마감했으며 세종 리더스포레도 평균 청약경쟁률 83.9대 1의 높은 열기로 1순위 마감했다.

이번주 청약 접수를 진행할 단지들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GS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2지구에 공급하는 '일산자이 2차' 견본주택에는 사흘간 2만5000여명이 방문해 북새통을 이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비규제 지역이어서 투자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고양시 지역민 외에 서울에서 온 경우도 많았다"며 "방문객들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에 만족하는 반응이었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이 문을 연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견본주택에도 사흘간 2만7000여명이 다녀갔다.

업계에서는 내년부터 대출 규제가 까다로워져 해당 단지들의 조기 완판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고 내다봤다.

분양 관계자는 "내년부터 강화될 대출규제를 피하려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인기 사업장으로 쏠린 것 같다"며 "청약 전 방문객 대부분이 상담을 받고 돌아갈 만큼 내 집 마련 의지가 높았던 점을 보면 청약 접수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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