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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대성산업가스, 110MWh 규모 ESS 구축 계약

  • 송고 2017.12.18 08:49 | 수정 2017.12.18 08:50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향후 15년간 전기요금 900억원 절감 효과

SK디앤디 "내년 말까지 700MWh 구축 계획"

대성산업가스 대전공장 ESS 설치 현장. [사진=SK디앤디]

대성산업가스 대전공장 ESS 설치 현장. [사진=SK디앤디]

올해 7월부터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 SK디앤디가 대성산업가스에 ESS를 구축하기로 계약하면서 본격적인 ESS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디앤디는 대성산업가스 4개 사업장에 총 110MWh 규모의 ESS 통합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순 대성산업가스 대전공장의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구미, 여천, 울산공장에 순차적으로 ESS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당초 대성산업가스는 자체 투자방식의 ESS 도입을 검토했지만 SK디앤디의 'ESS 토탈 솔루션' 제공 사업 제안을 받아들인 것. SK디앤디는 재원조달, 설치, 운영, 유지보수 등 ESS 사업 전반을 수행하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대성산업가스는 일체의 투자 및 운영 부담 없이 15년의 사업기간 동안 약 900억원에 달하는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디앤디와 대성산업가스는 절감액을 일정 비율로 배분하게 된다.

대성산업가스 관계자는 "산업용 가스 제조 공정의 특성상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양질의 전력품질 유지가 필수적"이라며 "다수의 사업장에 ESS를 구축하고 운영하면서 검증된 기술력을 갖춘 SK디앤디가 15년간 운영 및 유지보수를 책임져 서로 윈윈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ESS 공급자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SK디앤디는 ESS 운영의 핵심기술인 전력관리시스템(PMS)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그리드위즈와 ESS 공동사업 MOU 체결을 통해 차별화된 ESS 운영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그리드위즈의 PMS는 고객사의 실시간 전력 사용 패턴 분석 및 부하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대용량 사이트를 위해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연동 기능도 강화해 향후 수백MWh 규모 ESS 운영 준비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SK디앤디는 본격적으로 사업규모를 확대해 내년 말까지 700MWh 규모의 ESS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해중 SK디앤디 ESS사업담당 상무는 "SK디앤디는 ESS를 기반으로 에너지 소비 패턴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고객 간 거래(P2P), 가상발전소(VPP) 등 전력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대한민국 에너지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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