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19
10.1℃
코스피 2,653.55 32.29(-1.2%)
코스닥 889.40 5.08(-0.57%)
USD$ 1339.8 3.3
EUR€ 1456.4 3.3
JPY¥ 892.6 -3.8
CNY¥ 185.8 0.3
BTC 96,715,000 2,666,000(-2.68%)
ETH 5,010,000 251,000(-4.77%)
XRP 894.3 12.4(-1.37%)
BCH 551,300 36,300(-6.18%)
EOS 1,371 126(-8.4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LGU+, 네이버와 'AI 동맹'…클로바 탑재한 IPTV·IoT 서비스 출시

  • 송고 2017.12.18 10:30 | 수정 2017.12.18 10:53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IPTV, 홈 IoT에 네이버 AI 플랫폼 접목한 'U+우리집AI' 선보여

LGU+ "스마트한 홈 IoT 구현", 네이버 "클로바 영역 확장"

LG유플러스가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U+우리집AI'를 선보였다. ⓒEBN

LG유플러스가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U+우리집AI'를 선보였다. ⓒEBN

LG유플러스가 네이버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스마트홈 구축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AI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를 선보였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AI 결합으로 더욱 스마트한 홈 IoT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일등 홈 IoT, IPTV와 AI의 시너지로 완성도 높은 홈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U+우리집AI는 △제목을 몰라도 키워드로 찾아주는 U+tv(IPTV) VOD 검색 △말 한마디로 동시에 켜지고 꺼지는 우리집 IoT △말로 찾는 네이버 검색 △우리 아이 24시간 원어민 선생님 △주문에서 결제까지 말로 다 되는 쇼핑 등 5가지 기능이 핵심이다.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이같은 특화 서비스가 영유아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30·40대 부모 고객과 생활편의에 민감하고 스마트 기기 활용도가 높은 20·30대 싱글 고객에게 인기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양사의 사업협력으로 LG유플러스는 IPTV와 IoT의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고 네이버는 단기간 내 사용자를 확대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인공지능 분야 최고 기술력을 가진 네이버와 함께 홈 미디어 시장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홈 IoT 시장에서 점유율 1위 사업자다. 최근 홈 IoT 가입자 100만 가족을 돌파했다. 현재 25개 제휴사를 비롯해 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하게 확장 중인 LG유플러스는 향후 46개 건설사의 신축아파트, 오피스텔에도 홈 IoT를 적용하기로 했다.

IPTV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LG유플러스의 IPTV 순증 점유율은 업계 1위다. 특히 지난 9월 출시한 아이들나라 서비스는 3개월 만에 조회 수 2000만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홈 IoT와 IPTV에 AI를 접목해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권 부회장은 "빅데이터를 통한 맞춤형 홈 서비스로 생활을 더 편리하고 윤택하게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LG유플러스와의 제휴로 AI 플랫폼 클로바 영역을 한층 더 확장하게 됐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도 클로바 파트너들과 함께 이용자들에게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삶의 편의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IPTV, IoT 신규 가입자에게 U+우리집AI 스피커 '프렌즈+'를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다.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U+인터넷(기가슬림 또는 기가인터넷) 가입고객 중 U+tv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과 이와 별개로 IoT 패키지 상품 5종(아이안심·싱글남녀·부모안심·반려동물·내맘대로 IoT)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이 대상이다.

프렌즈+ 스피커만 단품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 LG유플러스 IoT 온라인 홈페이지네서 오는 20일부터 12만9000원에 해당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또한 프렌즈+ 외에도 자체 개발한 AI스피커도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한다. 주요 기능은 프렌즈+와 동일하며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53.55 32.29(-1.2)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19 14:20

96,715,000

▼ 2,666,000 (2.68%)

빗썸

03.19 14:20

96,141,000

▼ 2,895,000 (2.92%)

코빗

03.19 14:20

96,388,000

▼ 2,752,000 (2.7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