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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주 국제유가, 강세속 박스권…나프타價 전주비↓

  • 송고 2017.12.18 00:52 | 수정 2017.12.18 00:52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두바이유, 배럴당 60~61달러서 '보합권' 보여

美 셰일, 채굴 경제성 올라가나…상한선 돌파에 주목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연장 합의와 중동 정세 불안 속에서 강세속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

두바이유와 브렌트유는 특별한 변동 없이 배럴당 60달러대에서 보합권을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OPEC 회의에서 감산 기간 연장 합의와 중동 지역 분쟁 부각으로 국제유가는 대체적으로 가격 상승 압박에 직면해 있다. 다만 원유와 경쟁관계인 셰일석유의 생산 손익분기점이 60달러 선이라는 점이 추가 유가상승에 제동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12월 둘째주(12월 8일~15일) 현재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WTI 가격은 배럴당 50달러 후반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월 둘째주 NYMEX의 WTI 가격은 전주 대비 배럴당 0.06달러 내린 57.30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0.17달러 하락한 배럴당 63.23달러를 기록했으며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주대비 0.92달러 오른 61.18달러를 기록했다.

가파르게 상승하던 중동산 원유의 대표 유종 두바이유는 11월들어오면서 변동성이 줄었다. 현재 배럴당 60~61달러에서 보합권을 그리며 꾸준히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15일 현재 61.18달러다.

특히 최근 국제유가는 세계 경제의 회복세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와 중동 정치불안, 그리고 OPEC회의 감산 기간 연장 합의에도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주변 여건 상으로는 유가 상승 가능성이 높지만 실제 가격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 지난 감산 기간 연장에도 국제 유가는 60달러대를 벗어나 급격히 올라가지는 못했다. 유가가 60달러 수준에 다다르면 셰일오일의 손익분기점(BEP)를 넘어 채굴 경제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는 감산으로 원유 공급이 줄어도 셰일 오일의 공급이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당분간 유가는 파격적으로 오르기 어려운 구조가 됐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미국 등 비OPEC 국가들의 석유 생산 증가로 내년 상반기에 하루 20만배럴(b/d) 공급 초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너지 업계에선 국제 유가 흐름이 내년 상반기까지 오른 뒤 하반기에 내리는 '상고하저' 형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정유업황은 글로벌 유가의 안정적 흐름과 수급에 근거한 펀더멘털 강화, 정제마진 추가 상승 등에 힘입어 호황 사이클을 지속할 전망이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원유수요 증가, 미국 증산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일시적 공급과잉 등 다양한 변수를 감안해 향후 유가 변동과 정유 시황을 점치고 있다.

한편 12월 둘째주 싱가폴 거래 기준 나프타(naptha) 가격은 톤당 586.5 달러를 보이며 전주대비 소폭 하락했다. 이 주의 나프타 가격은 톤당 590.8달러(8일 기준)를 시작으로 △11일 톤당 596.3달러 △12일 605달러 △13일 594.5달러 △14일 586.5달러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다가 급락했다.

한국석유화학협회에 의하면 6월 톤당 413달러에 거래되던 나프타 가격은 8월 465달러에 이어 9월 500달러를 돌파한 후 10월들어서는 톤당 540달러를 보인 바 있다. 12월 1일 기준으로 톤당 588.5달러로 시작한 나프타는 14일 현재 586.5달러를 기록 중이다.

계절적 수요 둔화로 인해 역내 기초유분(Ethylene/BD) 가격은 약보합 국면 예상되며 합성수지의 경우 제품별로 타이트한 수급을 보이며 가격상승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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